[직썰 / 김현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신설 부문을 포함해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는 올해 신설된 카테고리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포함해 5년 연속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2019년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올해의 투어(Tour of the Year)' 등 3관왕에 올랐다.

2020년에는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2개 부문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송',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등 3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