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현민 기자]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가 이혼 사유에 관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유튜버 채널 '구제역'은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외도, 불륜, 음주가무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소라가 밝힌 사유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최근 종영한 '돌싱글즈3'에서 이소라는 과거 결혼 생활을 하며 딸 세명을 낳았고 당시 남편 집안에서 아들을 원해서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결혼 당시 김장철마다 배추 700포기에 달하는 양의 김치를 담갔고, 이혼 후 면접교섭권을 받지 못해 딸을 만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를 인용해 이소라가 10년의 결혼 생활 중 시집에서 산 것은 호화로운 아파트를 준비하는 6개월뿐이었으며, 대량의 김장은 이소라가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게다가 자녀를 더 낳기 원한 이는 이소라였고 당시 남편은 더 이상의 출산을 반대했다는 전언이다.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소라는 결혼 생활 당시 폴댄스, 요가, 수영, 필라테스, 골프 등 각종 레저를 즐겼고 외박을 자주 해 자녀 양육에 소홀했다고 덧붙였다.

'구제역'은 이소라가 다른 남성과의 외도 현장에서 남편에게 발각됐다며 당시 촬영된 사진과 이혼 서류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 측 사람들이 큰 고통과 조리돌림, 모욕을 당하고 있기에 이 사람들의 입장도 대변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런 영상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폭로에 관해 이소라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돌싱글즈3' 제작진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돌싱글즈3' 출연자 최동환과 연인이 된 이소라는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를 통해 열애 중인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