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안진영 기자] 2025 탁구 디비전리그 서울 예선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며 생활체육 탁구인들의 열정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탁구 디비전리그는 생활체육 참가자들이 승강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경기 수준을 높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단위 리그다.
이번 서울 예선은 서울 전역의 여러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됐으며 강동, 송파, 금천 등에서도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코리아탁구체육관, 영탁구아카데미, 금천킹탁구클럽 등 지역 생활체육 기반 시설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동호인들과 함께 열띤 경쟁을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서울특별시탁구협회 관계자는 “예선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을 가진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를 즐겼다”며 “본선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기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예선을 통과한 상위 리그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22~23일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T3~T7리그 본선에 출전한다. 이곳에서 결승 진출권을 손에 쥔 선수들은 오는 12월 20~21일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전국 각지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탁구 축제의 장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주최하고 각 지역 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이번 리그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구민 간 교류와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