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안진영 기자] 가수 나얼의 공식 팬카페 ‘Back To The Soul flight(백투더소울플라이트, 이하 백투솔)’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백투솔’은 지난 25일,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4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의미 있는 행보였다.

‘백투솔’은 2020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협회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팬들의 모습은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나얼이 음악으로 전해온 진심과 따뜻함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팬카페 관계자는 “나얼의 음악에는 늘 진심과 따뜻함이 담겨 있다. 그 마음을 닮아 우리 팬들도 세상에 작은 빛을 더하고 싶었다. 음악처럼 선함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매년 꾸준히 사랑을 전해주시는 나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얼이 속한 R&B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9월 23일 정규 5집 앨범 ‘Soul Tricycle’을 발매하며 약 6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14트랙이 수록되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음악으로 마음을 울리고, 선행으로 세상을 밝히는 나얼과 그의 팬들. ‘백투솔’의 이번 후원은 사랑과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