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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율 풀무원 대표 "4개 핵심사업 통해 지속성장 모멘텀 마련"

28일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서 주주총회 개최

  • 입력 2024.03.28 15:21
  • 기자명 권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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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작년 3월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개최한 ‘2023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풀무원]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작년 3월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개최한 ‘2023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풀무원]

[직썰 / 권성진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의지를 밝혔다.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했다"며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고 했다.

이어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국내 바른먹거리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시장을 개척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로 나타났다. 매출은 2조9935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 135.4% 늘어났다.

올해 주총은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개최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풀무원은 이날 정관 일부를 개정해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 제도를 도입했다. 또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의안 심사 종료 후에는 토크쇼 형식의 2부 '열린토론회'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열린토론회는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주주들과 함께 토론하고 질문에 답하는 자리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풀무원은 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등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지속가능식품과 식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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