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이변은 없었다. 미국 공화당의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독주는 이어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돌풍을 잠재우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아이오와에 이은 2연승으로 대세론에 정점을 찍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후보 경선 시작 전부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다른 대선주자들을 2~3배 격차로 따돌리며 독주를 계속했다.그러나 중도 성향 당원과 무당층이 두꺼운 뉴햄프셔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추격하며 지지
[직썰 / 최소라 기자] DGB금융그룹 Family봉사단은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김장 1000kg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냉해·장마·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폭등하는 농산물 물가 때문에 김장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에 힘을 보태기 이뤄졌다.주말을 활용해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DGB Family봉사단’ 30여 명이 취약계층 200세대를 위한 김장을 하고 포장과 배달까지 구슬땀을 흘렸다.DGB Family봉사단은 ‘함께하는 봉사, 나
[직썰 / 이종화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8월 배추김치 출시 이후 2달여만에 갓김치와 파김치를 한데 묶은 갓파김치를 후속상품으로 선보인다.갓파김치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갓과 쪽파에 롯데호텔 특제 육수와 육젓, 새우를 가미해 담궜다. 알싸한 감칠 맛과 재료 본연의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진한 풍미 속에 어우러져 두 김치의 먹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갓김치에는 항산화성 물질인 아스코르브산과 카로티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인체의 산화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졸중과 빈혈 예방에 좋은 엽산이 풍부한 것으로 익히
[직썰 / 권성진 기자] 쿠팡이 악천후 피해를 입은 사과·배·포도·단감 등 제철 과일을 1주일간 250톤을 매입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올 들어 연달아 발생한 냉해, 우박 같은 악천후로 인한 피해 누적, 추석 이후 수요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과일을 대거 사들여 지역 농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쿠팡은 지난 16일~22일까지 약 일주일 간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지역 곳곳의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직썰 / 최소라 기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위해 자본확충에 나선 대신증권이 을지로 사옥 매각에 나섰다.대신증권은 지난 14일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고 매각 절차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종투사가 되기 위해서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 규모 3조원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는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자본은 2조1007억원이다. 추가 자본 확충을 위해 사옥 매각에 나선 것으로 사옥의 가치는 6000
[직썰 / 이종화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유영상)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역 우수 상품을 공동 발굴하고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 침체, 농산물 수요 감소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농업 생산자들을 추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제작 인프라를 활용한 B tv 케이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 마켓)’을 통해 해당 농산품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산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시청자인
[직썰 / 김남규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의 사투 끝에 주불을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내린 큰 비가 산불을 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소방당국은 11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에서 난 산불의 주불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산불이 발생한 지 8시간 만이다.이번 산불로 379ha의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택과 펜션 등 71개소가 피해를 봤다. 강릉 방해정에도 부분적인 피해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이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전신주의 전선을
[직썰 / 이종화 기자] 평범한 과자회사 직장인이 프로당구대회에 도전한다. 그것도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의 첫 번째 대결 상대다.내일(2월 2일) 개막하는 ‘2023 PBA 크라운해태챔피언십’에 프로선수가 아닌 일반 직장인이 참가해 화제다. 크라운해태제과 문화지원팀에 근무하며, 회사 소속 당구프로팀인 ‘크라운해태 라온팀’ 운영을 맡고 있는 최진효 차장(48세).평소 최 차장의 뛰어난 당구실력을 알고 있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회 참여가 성사됐다. 128명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 후원사가 추천하는 와
[직썰 / 신수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아닌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최종 선정했다. 조 회장의 3연임을 유력하다고 점쳐왔던 금융권 안팎의 예상을 빗나가 ‘어회조(어차피 회장은 조용병)’ 공식이 깨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조 회장이 회의 석상에서 직접 ‘용퇴(勇退)’를 결정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지주사와 금융 계열사를 이끌 최종 회장 후
[직썰 / 김현민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16강전 이변의 주인공은 모로코였다.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 경기를 끝으로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10일 자정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대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모로코와 포르투갈,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8강전을 치른다.16강전에서는 모로코가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잡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모로코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연장
[직썰 / 김현민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일본은 지난 23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번 대회 또 한번의 이변을 일으켰다.일본은 전반 33분 독일의 일카이 귄도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물러서지 않고 맞서 뒷심을 발휘했다.후반 30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슈팅을
[직썰 / 김현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잡았다.사우디는 지난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이날 사우디는 전반 10분 메시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분 살레 알셰흐리, 후반 8분 살렘 알다우사리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판도를 뒤집었다.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만 추가
[직썰 / 김혜리 기자] '미스터 에브리띵'으로 통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20시간의 짧은 방한 일정을 마쳤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서고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계 최대 석유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군주가 방한해 대통령과 주요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가지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1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30분 서울공항에 입국한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출국했다. 왕세자가 한국에 방문한 것은 2019년 6월 이후 3년 5개월
[직썰 / 김현민 기자] '연애는 직진'에서 예측 불가한 러브 라인이 형성된다.17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는 새로운 직진 타임과 FC 싱글즈의 전반전 데이트가 펼쳐진다.최근 녹화에서 직진 타임에 평소와 다른 형태의 직진 카드가 공개된 후 FC 싱글즈와 4MC는 당황했다. 바뀐 카드의 내용이 공개되자 남녀회원의 긴장감이 올라갔다.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직진 타임 방식과 호감도 선택 결과를 알고 경악했다. '연애는 직진' 3회 연속 0표 회원이 탄생했고 직진 타임에서
[직썰 / 권오철 기자] 5년째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 송파구 소재 오피스텔 '송파푸르지오시티' 주민 측이 정부 당국의 입회 하에 시공사 대우건설과 3자대면으로 만난다. 지금까지 해당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보수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진 경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질 전망이며, 양측의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직썰 취재에 따르면 양측의 분쟁조정을 맡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최근 대우건설과 송파푸르지오시티 관리단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출석 요청서를 발송했다. 양측의 대면 조사가 성사된 것이다.
[직썰 / 신수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빅3' 브랜드의 매출액이 지난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빅3의 연결기준 매출액 순위는 1위부터 bhc, 교촌에프앤비, 제너시스BBQ 순으로 나타났다. bhc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164억원으로 전년 매출액 4776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1329억원에서 지난해 1680억원으로 20.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615억원으로 전년도 791억원보다 2배가량 급증했다. 이어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직썰 / 신수정 기자] LG전자 에어컨 등 렌탈 제품을 관리하는 하이케어솔루션(주) 소속 매니저들이 노조법상 노동자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단체 교섭 관련 난항을 겪던 하이케어솔루션 매니저 노조와 사측은 노사간 단체 협약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될 전망이다.14일 서울행정법원 제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LG전자 계열사 하이케어솔루션㈜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신청한 ‘교섭요구 사실 공고에 대한 시정 재심결정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재판장에 들어간 금속노조 관계자들은 노동조합법
[직썰 / 신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보고에서 차명회사와 친족 회사 정보를 고의 누락한 혐의를 받는 정몽진 KCC 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희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1심 선고에서 정 회장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7000만원을 판결받았다. 박 부장판사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확정적 고의보단 미필적 고의에 의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과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판결했다”
[직썰 / 신수정 기자]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소란을 겪은 포스코홀딩스의 첫 주주총회(주총)이 막을 올렸다. 18일 오전 9시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전중선·정창화·유병옥) 선임 ▲사외이사(손성규·유진녕·박희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다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미국의 2021년 여름 산불을 간신히 진화했지만, 미국 연방정부는 산불을 진화하는 내내 소방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거센 산불이 예전보다 훨씬 더 오래 번지면서 소방관들은 저임금과 트라우마, 번아웃 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미국 12개 주 200km²에 달하는 임야를 태우고 있는 산불 시즌에 미국 정부는 제대로 대비가 돼 있지 않았습니다. 특히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6월 말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불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