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최근 실시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위를 공고히 한 가운데 야권 대표 주자로 꼽히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지지율은 1%대로 하락했다. 앞서 조사에서 황 전 대표의 지지율은 8%였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다음번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28%가량의 응답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꼽았다. 앞서 총선 직전 실시된 조사(4/7~8)보다 2%p가량 상승한 결과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를 얻어 2위를 달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상 1%대)이 그 뒤를 이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연합뉴스
가장 눈에 띄는 건 황 전 대표의 선호도 변화다. 황 전 대표는 총선 직전 조사에서 8%를 얻어 3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1%대의 선호도를 얻으며 6위로 내려왔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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