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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최욱 매불쇼’ 김광석 24주기 특집, 가수 정단∙채환 등 참여

  • 입력 2020.01.16 14:44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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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광석의 24주기 특집 팟캐스트에 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16일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현진영데이’ 코너는 고(故) 김광석 24주기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선배 김광석을 존경하는 후배 가수 정단과 채환이 참여했다.

2003년 부활 8대 보컬로 데뷔했던 정단과 JTBC <히든싱어>에서 감쪽 같은 김광석 모창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가수 채환은 각각 1971년과 1978년생으로, 김광석과 함께 활동한 적은 없으나 어린 시절부터 그의 음악을 들으며 김광석의 감성을 간직한 채 자라 온 세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가수들은 김광석의 음악이 자신들의 음악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국 음악사에서 김광석이라는 존재가 어떤 무게를 가졌는지를 이야기하며 그의 이른 죽음을 추모했다. 채환은 2018년 ‘마흔 즈음에-김광석을 노래하다’라는 이름의 뮤지컬을 제작하기도 했는데, 이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이들은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김광석의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앨범으로 데뷔한 포크 가수로,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일어나’ 등의 명곡을 남기고 1996년 1월 33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특유의 서정적인 음색이 듬뿍 담긴 그의 노래들은 지금까지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아직도 매년 그의 기일 즈음이 되면 그를 기리는 가요계 선, 후배들의 추모사와 헌정 앨범이 쏟아져 나온다.

한편 채환과 정단이 출연한 ‘매불쇼’의 ‘현진영데이’는 매주 목요일 가수 현진영이 동료와 선·후배 가수들을 게스트로 초청해 근황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인기 코너로, 코요태, KCM, 박혜경, 염따, 캔, 크라잉넛, 서영은, 변진섭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바 있다.

‘매불쇼’의 모든 에피소드는 팟빵에서 다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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