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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여정의 모피 코트, 화장법, 스타킹 색이다

  • 입력 2018.02.09 17:31
  • 기자명 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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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의 ‘샤넬 백’에 이어 오늘은 김여정의 모피 코트, 화장법, 스타킹 색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 직후 나온 연합뉴스의 보도다.

ⓒ연합뉴스

“김여정은 이날 칼라와 소매에 모피가 달린 짙은 색 롱코트와 검정 부츠를 신고”

“머리는 꽃핀으로 단정하게 묶고, 어깨에는 체인백을 멨으나 그 외 특별한 액세서리는 하지 않았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의 반응도 등장했다. ‘김여정 패션’ 하나만으로 북한의 2018년 S/S 유행까지 진단했다. ‘아이보리 스타킹’이 북한에서 유행한다고 한다.

“아이보리 스타킹에 검정 부츠를 신어 여성스러움과 격식을 갖춘 느낌을 드러냈다”

"앞서 방남한 현송월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여성들은 잘 신지 않는 아이보리 스타킹을 신은 것으로 볼 때 북쪽에서 유행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화장법과 헤어 스타일에 대해서도 꼼꼼히 분석했다. 김여정에게 “무슨 파운데이션 썼냐”며 인터뷰할 기세다.

“화장도 꼼꼼하지만 수수하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나이는 젊지만 특정 포지션이 있는 상황이다 보니 품위를 강조하기 위해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택한 느낌"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게 했지만 아이섀도, 볼터치, 입술 등 모든 것을 꼼꼼하게 했다"

말은 ‘절제미’라고 하지만, 날씨가 추우니 ‘더 껴입으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의상 또한 날씨가 추우니 좀더 걸칠 법도 한데 예의를 갖추기 위해 최대한 절제한 듯 보인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과의 비교도 빼먹으면 섭섭하다.

“현송월이 명품 가방과 화려한 장신구, 짙은 화장 등으로 좀더 직접적으로 화려함을 추구한 것과는 대조된다는 평도 나온다. 현송월은 7일 방남 때 700만 원 이상 가격에 판매되는 명품 C사 가방을 들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이 기사, 많은 매체가 그대로 받아 썼다.

ⓒ네이버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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