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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둔 자유한국당의 원내디스전 대잔치

  • 입력 2018.02.09 13:39
  • 수정 2018.02.09 13:55
  • 기자명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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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분위기가 매우 싸해지고 있다. 라이언 들고 쳐들어온 류여해 난입 사건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는 홍준표 대표와 당내 중진들이 대립하고 있다고 . 바로 6 당대표 홍준표와 4 5 자유한국당 중진들의 대결인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8 자유한국당 4 이상 중진 국회의원 12명이 홍준표 대표에게 공식 요청서를 보냈다.

내용은 현재 처한 대한민국의 위기를 알리면서 시작한다. “법을 초월한 정치보복, 국체를 흔드는 좌편향 개헌, 한미동맹 균열과 한반도 위기를 자초하는 외교안보정책 문재인 정부의 실기와 실책으로 대한민국은 한발도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실책을 서술한 ,

이런 상황에서 1야당인 자유한국당조차보수 적통 정당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세간의 민심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없다”,“구국, 구당의 마음으로 그간 중단됐던 연석회의 개최를 대표께 요청한다 .

최고위원/중진위원 연석회의는 지도부와 4 이상 의원이 모여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원래 일주일에 번씩 열렸지만, 지난해 8 23일을 마지막으로 이상 소집하지 않았다.

겉으로만 보면 안하던 회의를 재개하자는 내용일 뿐이지만 홍준표 입장에서는 다르다. 해당 요청서는 지금 자유한국당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중진들이 대표의 운영 방식에 태클을 걸었다고 있는 .

실제로 자유한국당의 중진 의원은 매체와의 통화에서여러가지 당의 중요한 내용이 최고위원에서 충분한 절차와 토론을 거치지 않고 결정되고 때로는 의원총회도 거치지 않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 사당화가 너무 심할 정도로 되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요청서에 대한 홍준표 대표의 대답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8 남긴 페이스북 게시물이다. 요약하자면당대표실은 항상 열려 있었고 최고 중진회의는 당대표가 필요할 여는 건데 나서냐정도가 되겠다. 그러면서 한명씩 디스를 하는데

무슨 쇼미더머니에서 12 1 디스배틀하는건줄 알았음.

디스에서 그치지 않고 6선의 위엄으로 찍어눌러버리는 짬준표의 바이브...

물론 중진의원들도 굴하지 않고 홍준표 사당화를 디스하는 중이다.

이번 요청서에 이름을 올린 중진의원은 심재철·이주영·정갑윤(이상 5), 강길부·나경원·신상진·유기준·정우택·정진석·주호영·한선교·홍문종(이상 4) 의원 등이다. 한국당 4 이상 중진의원 20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명이 요청서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있을 6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대표와 중진들이 치고박는 자유한국당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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