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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정문에 일베 마크가 등장했습니다

  • 입력 2016.05.31 12:30
  • 수정 2016.06.01 18:33
  • 기자명 임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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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정문에 일베 마크가 등장했습니다.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들이 이른 바 '일베 인증'을 할 때 표현하는 손 모양을 조각상으로 만든 것인데요, 조형물을 설치한 이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4학년 홍기하 씨(22)로 작품명은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입니다.
반응은 극명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해당 조형물에 음료수, 계란 등을 투척하며 철거를 요구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작가의 작품의도가 무엇인지 들어본 후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중 지난 30일, 홍익대학교 총학생회가 작가에게 작품의도를 설명해 달라고 공식 성명서를 냈고 31일, 해당 작품을 설치한 홍기하 씨가 오마이뉴스 인터뷰를 통해 작품의도를 밝혔습니다.


'일베는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현상이고, 부정할 수 없는 실재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홍익대학교 조소과 홍기하 씨, 오마이뉴스 인터뷰 2016. 5. 31.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나의 예술 작품이므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vs.

"작가의 작품의도는 이해하나 일베 조형물을 학교 정문에 걸어놓는 것은 부적절하다."

vs.

"불쾌하다. 당장 철거해야 한다."

<퀴즈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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