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2월 12일 직썰에 게시된 글입니다.여러분 빙상연맹이 또 해냈습니다!그렇다. 빙상연맹이 기어코 또 뻘짓크리를 터뜨리고 말았다. 2016년 2월 1일 SBS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5년 사업보고서와 수지결산서 내역 공개를 거부했다고 한다. 2015년 빙상연맹 총 예산 102억 원 중 48억 원은 국민 세금으로 충당된 혈세! 당연히 사용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있는 빙상연맹은 '배째'라며 패기 넘치는 자세를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논란은 예상보다 큰 파장을 일으키진 못했다. 국민적 공분을 불러올 만큼 큰
그렇습니다. 바로 그분입니다. 직썰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커플천국 솔로지옥 2017년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연말 데이트 준비 때문에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닌 시기죠. 그런데 올해는 유독 그 시름이 더 깊어진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나라가 이 모양인데 어디 놀러 갈 맘이 들겠습니까. 어디로 갈지는커녕 이 시국에 나가 놀아도 되는지 걱정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ㅠㅠ)그래서 직썰이 준비했습니다. 나라 걱정과 불꽃 같은 데이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본격 – 애국커플을 위한 1박 2일 김재규 나들이
외쳐! 똥렐루야!!형은 항상 결론부터 말하는 불치병을 앓고 있지미궁장사랑 먹어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걍 먹어라. 두 번 먹어라. 세 번 먹어라. 뭔데 이걸 추천하냐고? 지금부터 그 이유를 가르쳐 주겠다. 만약 단 한 번이라도 똥 때문에 인생 퇴갤 각을 느껴봤다면 정독을 권하는 바이다.똥은 싸고 다니냐?나는 똥쟁이다. 언제 어디서 신호가 올지 몰라 항상 가방에 일반 휴지와 물티슈, 그리고 여분의 속옷을 챙기고 다닌다는 그 똥쟁이다. 무려 33년을 그렇게 살아 왔다. 거두절미하고, 똥쟁이로서의 삶이 어떤지 내 인생의 암흑과도 같은
얼마 전에 집주인이 방 빼라고 했다. 건물주가 바뀌었다면서 나가줘야 한다고 말하더라. 아직 날도 안 풀렸는데 이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싶어 집주인한테 다짜고짜 강하게 네넵 알겠습당 돈 없는 게 죄라고 나가라면 나가얍죠 굽신굽신하고 이사 갈 집을 알아 봤다. 그렇게 한 일주일 부동산 검색을 돌려 보고 난 뒤, 나는 하나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응… 많았어.. 저기는 평당 얼마일까..?그렇구나. 수도권 이 넓은 땅덩어리에 내 몸뚱이 하나 붙일 곳이 이렇게 마땅찮구나. 공인인증서 보고 놀란 가슴 액티브X 보고 까무러친다는 헬조선 보
하.. 항마력이 부조카다...태어나긴 예수님이 태어났는데 왜 한낱 미물에 불과한 인간들이 서로 사랑을 나누며 페스티발을 벌이는지 알다가도 모를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다. 커플들의 염장러쉬가 얼마 안 남은 것이다!! 솔로로 남아 있는 우리에겐 이보다 치명적인 멘탈 공격은 없다. 만약, 30일 안에 함께 보낼 연인을 만들지 못한다면?!!큽… 당장 움직여야 한다. “근데 저기요, 저는 천상 모태솔로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이런 고민을 하는 분도 계실 거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정 안 되면 지
지난 10월 31일, 성남시의 장애인콜택시 요금인상안에 반대하기 위해 이재명 성남시장실을 기습 방문했다 성남시 공무원 직원들에 의해 끌려나오고 있는 이형숙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BeMinor이재명이 장애인들을 내쫓았다고? 거 레알 나쁜놈 아니냐?지난 10월 31일, 비마이너에서 “이재명 시장, 장애인콜택시 요금 인상 반대 장애인들 쫓아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성남시가 장애인콜택시 요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는데, 이에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기습 방문하였으나 이재명 시장이 이들을 매몰차게 쫓아냈
작품 줄거리지방의 한 산골에서 신령 수련을 하던 황 무당은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북악산 블루하우스란 곳에서 무당을 뽑는데 지원할 의향이 있느냐는 제안이었다. 마침 생활고에 시달리던 황 무당은 이에 흔쾌히 응하고 곧장 면접길에 나선다. 하지만 면접이 진행될수록 이상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제1장. 블루하우스 부아앙~그날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무당 황정민은 차량 하나 없는 한적한 도로를 쏜살같이 내달리고 있었다. 반신반인이 살았다던 구미에서 태어나 8살에 신내림을 받은 그는 이미 돌잡이 때 새마을키트(모자+티셔츠 세
ⓒ연합뉴스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청년, 든든한 대한민국!청년이 꿈을 펼치는 대한민국! 청년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말만 들어선 청년들에게 이만한 유토피아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온갖 화려한 수식어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지 어언10년. 그 희망찬 다짐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살기 좋은 건둘째 치고 고작 취업이 안 돼 집에서 대기 타는 청년들이 무려 41만에 육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라에서 매년 2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 붓고 있지만 변변한 직장하나 못 갖는 것은 기본이요, 학자금대출 등 빚에 허덕이는 청년들은 늘어만 갔다. 청년은 나라의 미
1. 뮌헨 올림픽 참사: 검은 9월 사건1972년 서독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기간에 벌어진 테러 사건이다. 일명 ‘검은 9월단’으로 불리는 테러 단체가 이스라엘 올림픽 팀 11명 중 2명을 죽이고 남은 9명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였다. 이스라엘에 수감된 양심수 234명을 석방하지 않으면 이들을 모두죽이겠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었다.이스라엘 대표팀 숙소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검은 9월단 단원이스라엘은 이들의 요구를 거절했고, 서독은 군사대응을 통한 인질 구출작전을 세운다. 테러단이 서독에서 탈출하기 위해 ‘퓌어슈텐펄트브루크공군기지’에
1. 정몽준: 몽즙기의 눈물눈물 추출 중.jpg2014년 5월 13일,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하다’ 발언에 공식 사과했다. 정 후보는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사과드린다.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고 선처를 구하며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눈물을 뽑아 냈다. 지지자들은 이 같은 몽즙 퍼포먼스에 ‘가까이서 보니 눈물이 안 나오는 거 같던데 고생이 참 많으시다’며 측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정 후보는 오래 전부터 건강 웰빙즙을 챙겨 먹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작하기에 앞서...본 매뉴얼은 좀비지옥이 이제 막 펼쳐졌을 때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사실 한두 명 정도만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극초기 상태에선 딱히 뭘 하라고 제시하기가 애매하다. 좀비 사태가 터졌다는 걸 인지하기도 힘들뿐더러 돈만 두둑하다면 가족들 데리고 외국의 유명한 안전지대로 이동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안전지대가 있긴 있냐고? 개미 한 마리 기어들어가기 힘들 정도의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라든가, 영국의 마운셀 바다요새 정도면 훌륭한 안전지대라 할 수 있다.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자급자족이 가능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콘텐츠는 무려 ‘성희롱 예방 바이블’이에요. 바이블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게 이 기사엔 정부 기관을 포함한 성희롱 예방 교육에 정통하신 분들의 귀한 말씀들이 모두 정리돼 담겨 있어요. 맞아요. 남녀노소 불문 이 기사 하나만 읽어 두면 성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단 뜻이에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1. 성희롱을 당했을 땐 OOO 하세요!지난 5일, 지난 총선에서 제 3당으로 부상한 국민의당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이 열렸어요. 강사로 나선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대표님께서 이
1. 가덕도, 밀양 신공항 건설 공약 - 박근혜 대통령때는 2007년,17대 대통령 선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죠."대구, 경북 지역에 신공항을 건설하겠습니다!"두둥!내가 해 봐서 압니당 ㅎㅎ그때부터였습니다.영남권에 속한 지역들의피말리는 '신공항 유치 전쟁'이 벌어졌죠.일단 들어섰다 하면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어마어마했기 때문입니다.대구경북연구원과 부산발전연구원이분석한 결과에 따르면신공항 건설기간 동안의 생산유발효과만무려 12조~17조원에 달했고,신공항 건설 후 공항 운영에 따
홍익대학교 정문에 일베 마크가 등장했습니다.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들이 이른 바 '일베 인증'을 할 때 표현하는 손 모양을 조각상으로 만든 것인데요, 조형물을 설치한 이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4학년 홍기하 씨(22)로 작품명은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입니다.반응은 극명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해당 조형물에 음료수, 계란 등을 투척하며 철거를 요구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작가의 작품의도가 무엇인지 들어본 후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이들이 있습니다.이런 중 지난 30일, 홍익대학교 총학생회가 작가에게 작품의도를 설
"문재인 씨박색기 뒈져야 할 텐데.. 운지 언제한데냐?"-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인터넷 댓글 중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그가 선거기간에 남긴 수천 개의 댓글 중 검찰이 대선개입 혐의로 판단한 댓글만 무려 735개에 달한다. 그가 1심에서 '국정원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재판부의 판결문에 그 힌트가 있다."A씨(좌익효수)가 선거와 관련해 올린 댓글이 10건에 불과한 점에 비춰보면..."그렇다. 선거와 관련해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