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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제대로 안해?” 이웃 폭행하고 전기톱으로 위협한 남성

  • 입력 2021.05.01 22:38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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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이던 이웃집 가족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며 전기톱을 들고 위협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 30분쯤 독일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 격리 중이던 이웃집을 찾아가 40대 남성과 그의 어머니인 70대 여성을 폭행하고 전기톱을 10분 가까이 켠 채 위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이웃 주민이 자가 격리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주시는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은 자가격리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다고 전했다.

이 가족은 지난달 19일 입국했으며 오는 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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