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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청장 골절상으로 입원 “병가중”

  • 입력 2020.12.03 00:29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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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청장.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일 충북 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정 청장은 전날(1)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떨어져 어깨 부위에 골절상을 입었고,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으나 일주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개인 의료 정보는 확인 드리기 어려우나, 정은경 청장은 현재 병가 중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의 입원으로, 방역 관련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대신할 것을 보인다.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방역 사령관으로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이끌었고,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청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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