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민경욱, 트럼프 돕겠다며 일방적으로 '민-트 동맹' 선포

  • 입력 2020.11.08 11:40
  • 수정 2020.11.08 11:45
  • 기자명 직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경욱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뉴스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해 온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트동맹'을 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민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경아,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형하고 같이 부정선거의 큰 파도를 헤쳐갈 거야라며 이름도 지었어. 민경욱과 트럼프의 앞글자를 따서 민트. 어때 상큼하고 향기롭지 않아? 민트동맹으로 불러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최선진국이던 미국, 지도자 잘못 뽑는 바람에 한방에 정치 후진국으로 전락했다" "이제 끈 떨어진 트럼프, 김정은은 놀아주지도 않을 것이고 벗이 되어줄 유일한 사람은 한국의 민모씨 정도"라고 민 전 의원을 저격했다.

민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미국의 우편투표 부정은 우리나라 사전투표 부정과 판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민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 10개가 넘는 미국 선거 관련 포스팅을 올리며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민 전 의원의 노력에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