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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전격 사과 “남녘 동포에 실망 줘 대단히 미안”

  • 입력 2020.09.25 14:44
  • 수정 2020.09.25 14:46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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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부에 보낸 통지문에서가뜩이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병마의 위협에 처한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5일 오전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왔다면서북한 노동당 중앙위 명의의 통신에서 북한은 ‘22일 저녁 황해도 강녕군 연안에서 정체 불명의 인원 1명이 우리 쪽 영해 깊이 불법 침입했다가 우리 군인에 의해 사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검을 불태웠다는 남쪽 정부의 발표에 관해서는소각한 것은 부유물이었다라고 주검을 불태운 사실이 없다고 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이런 사실을 전하며북남 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수역에서 발생한데 대해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서훈 실장은 최근 한달 이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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