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뉴스 / 김현민 기자] 배우 박보검이 21일 조기 전역해 민간인이 됐다.
박보검은 최근 남은 휴가를 모두 소진하겠다고 신청하고 병영을 떠나 사실상 이날 전역했다. 당초 예정된 전역일은 4월 30일이지만 2개월여 앞당겨진 셈이다.
군은 부대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사가 전역 전 휴가 시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박보검은 2020년 8월 31일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으로 입대했고 약 1년 6개월 만에 군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드라마 '각시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과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