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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아프리카를 알어?

  • 입력 2016.02.19 14:45
  • 기자명 요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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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거 뭐하는 나라요?
얼마 전 아프리카 선거 시리즈를 연재 중이신 분께 아프리카에 대한 대략적인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에 대해 몇 페이지의 글로 설명을 하라는…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주문이다. 보통 ‘아프리카‘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이런 야생동물과 사파리라든가



구호단체 광고에나 나올 법한 아이 사진이라든가


나를 포함한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아프리카에 대해 무지하다. 따로 시간을 내어 검색하거나 공부하지 않는 이상 가끔 TV에서 접하는 다큐멘터리 혹은 구호단체 선전물, 그것 이상을 알기는 무척 힘들다. 이건 단지 개개인이 게을러서, 혹은 아프리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만큼 박애주의적이지 않아서라기보다 언론의 문제가 크다.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책 <뉴스의 시대>에서 BBC의 아프리카 담당 부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프리카 담당 기자들은 한 층 전체를 쓴다. 소말리아에 관련해서만 8명의 기자가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3명의 기자가 담당하는데, 그들은 소파가 놓인, 포틀랜드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 보도에 대한 이상적인 멘트는 이런 것이다: 사악함, 굴종, 인종차별은 본질적으로 무지의 소치다. 사람들이 이 세상 다른 곳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도록 한다면 편견, 두려움, 속임수, 군사적 침략 같은 건 줄어들 것이다. 뉴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BBC의 이러한 ‘투자‘에 비해 결과는 참혹하다. 알랭 드 보통은 이어지는 단락에서 아프리카 관련 기사들의 조회수를 비교한다.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7월 출산 예정 – 582만

“나이지리아 코기 주의 교회, 습격으로 19명 사망 – 9920건

“콩고 분쟁: 카가메와 카빌라. 합의에 실패 – 1890건


그리고 담담하게 글을 이어간다.


“어떤 의미에서 계몽주의의 위대한 목표는 성취되었다. 이제 평균적인 시민들은 지구상 모든 국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한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훨씬 놀라운 사실을 어쩔 수 없이 확인하게 된다. 아무도 그 사건들에 딱히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을.”


BBC 아프리카 담당 부서는 꽤 훌륭하다. 아프리카와 관련된 이야기를 검색할 때면 늘상 BBC의 기사가 맨 위에 뜨고, BBC는 각 이슈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는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이 그의 책에서 지적하는 언론환경과 그것을 소비하는 독자들의 자세에 더해, 한국은 더 암울한 언론 환경을 갖고 있다. (약간은 유행에 지난 용어지만) 흔히 제1세계라 부르는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이상 대부분은 제대로 보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보도가 되더라도 AP통신의 단신을 번역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네팔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주류 언론에서 보여줬던 보도방식은 여러모로 많은 점을 시사해 주었다. 그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 주류 언론은 그들이 국제이슈에 관한 기사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독자에게 제공할 능력이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모 기자가 네팔에 가기도 전에 공항에서 기사를 썼던 일은 두고두고 회자될 일이다.
특파원만이 문제가 아니다. 각 언론사는 빠듯한 재정 탓인지 양질의 국제 기사를 뽑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외부 필진이 비교적 적은 주간지인 <시사인>에서는 2016년 1월 넷째 주, 제437호에서 타이완 선거와 쯔위사태에 대한 특집기사 3개를 실었는데, 그 중 하나는 외부 필자의 것이다. 물론 사건에 정통한 외부필자가 좋은 글을 써낼 수 있다면 마땅히 받아야 하겠지만, 점점 더 언론사가 아마추어 저널리즘에 의존하는 것이 (아마추어 저널리스트가 보기에도) 영 바람직해 보이진 않는다.
이러한 작금의 언론 상황을 본 바, 우리나라 독자들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어나는 따끈따끈한 일은 물론 아프리카 대륙 그 자체에 대해 알기란 무척 어려워 보인다. 그래서 앞으로 몇 달간 내가 아프리카에 대한 상식이나 역사 등, 약간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아프리카를 서술하는 잡글을 싸지를 예정이다.




아프리카를 해부해 보자
이번 글은 정말 말 그대로 아프리카에 대한 굉장히 간략한 설명이다. 201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무언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시…. 구글링이다. 구글에 ‘아프리카’를 검색해 봤다.



눈치가 빠른 독자들은 이미 예상했겠지만 역시 내가 원하는 ‘아프리카 대륙’보다 ‘아프리카TV’를 먼저 보여준다. 아프리카 대륙은 한국에선 아프리카TV한테도 밀리는 존재다.
각설하고, 일단 아프리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자면 아프리카는 인구 10억명, 54개국, 지구 육지면적의 약 20%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이다.




이 아프리카라는 곳이 얼마나 크냐면, 지난번 에볼라 사태 때 이슈가 되었던 아래 짤을 보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저렇게 큰 지역을 딱 잘라서 “아프리카는 이러이러하다”라고 하기엔 아무리 간략한 설명이라도 무리가 있으니, 아프리카를 한번 나누어 보겠다.
흔히 아프리카를 둘로 나눌 때는 ‘사하라 위쪽 아프리카’와 ‘사하라 아래쪽 아프리카’로 나눈다.



초록색 부분이 사하라 위쪽 아프리카이다.



진한 갈색 부분이 사하라 사막이다.


‘아프리카‘라는 말의 어원은 본래 사하라 위쪽에 있던 부족들을 일컫는 ‘아프리’와 지역을 뜻하는 라틴어 ‘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지명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프리카‘라는 말은 사하라 북쪽 북아프리카를 지칭하는 지중해 지역의 말이 발전하여 로마인을 통해 유럽인들에게 전파된 서구 중심적인 말이다. 그런데 지도에 보다시피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하라 위쪽 북아프리카는 일부에 지나지 않고, 또한 사람들이 흔히 아프리카하면 떠올리는 지역은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다. 사하라 북쪽 아프리카는 지리적으로 대륙에 속해있을 뿐, 아프리카라고 보기보다는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아랍에 가깝다.
그럼 이번엔 흔히 아프리카하면 떠올리는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를 살펴보자. 비록 거대한 사하라 사막과 아랍문화권의 북아프리카를 따로 분리해 놨다고 해도, 아직 나머지 덩어리가 너무 거대하다.
사하라 남쪽 아프리카는 다시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로 나뉜다.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실상 분류하는 곳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이리저리 따지다 보면, 이건 정말 분류를 위한 분류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이지리아, 니제르, 라이베리아, 말리, 모리타니, 베냉,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시에라리온,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토고.
서아프리카에는 자그마한 크기의 나라들이 많이 있다. 서아프리카의 역사는 (다른 지역도 그러하지만 특히나) 착취와 수탈의 역사다. 물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하면서 시작되었지만, 그전에도 이 지역은 잦은 내전으로 무척 혼란스러웠다.
잦은 내전으로 인한 노예 인구 증가로 노예시장에 폭발적인 공급이 생기고, 이것이 때마침 남미, 카리브해, 북미 등지에서 플랜테이션 농장을 시작하던 유럽 상인들의 수요와 맞아 서아프리카에서는 수백만 명의 서아프리카인(과 일부 중앙아프리카 등 다른 곳의 노예)이 브라질을 비롯한 신세계로 팔려나갔다.



가나에 있는 노예무역 유적지 <The Door of No Return>에 서 있는 천조국 오황상


그 다음은 상아, 금 같은 고가품이었고, 19세기에 들어서는 비누를 만드는 데 필요한 팜유가 그 착취의 대상이었다. 영국이 뜬금없이 나이지리아를 식민화한 이유가 팜유 때문이었다.




지금도 생산 중인 피어스 비누의 유명한 팜플렛이다. 피어스 비누의 광고 문구로 ‘백인의 짐’(White Man’s Burden)이라는 말이 쓰여있고 그림 중앙엔 백인 남성이 비누로 손을 씻고 있다. 팜플렛의 배경에는 아프리카인에게 비누를 건네주는 백인 남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러니깐, 아프리카에서 팜유를 착취, 그것을 다시 아프리카인에게 전해주어 그들을 ‘계몽’한다는 내용이다.
중앙아프리카에는 다음 나라들이 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 민주 공화국, 차드, 가봉, 카메룬, 콩고 공화국, 적도 기니, 상투메 프린시페.
콩고를 비롯한 거대한 나라들이 위치한 중앙아프리카의 사정은 좋지 않다. 나중에 다루게 될 콩고 대학살 같은 슬픈 역사의 경험도 있지만 콩고 대학살의 이유가 되었던 것이 ‘착취할 만한 자원이 없어서’였을 만큼 딱히 빼앗을 만한 자원이 없다. 물론 현대에 들어서는 각종 지하자원의 개발이 가속화되어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산업은 농업이 전부일 만큼 열악하며 지하자원을 통해 얻은 외화 대부분은 기득권층이 가져가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자원의 시추가 활발해지면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 등에 묻혀있던 광물 자원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땅 아래 묻혀 있던 다이아몬드, 석유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국가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시추나 발굴을 위해 정부가 땅을 몰수하면서 현지에 살고 있던 부족들이 쫓겨나는 아픈 현실도 존재한다. 콩고는 세계에서 손꼽히게 많은 지하자원을 가진 부자 나라이지만 국민은 가장 가난한 나라이기도 하다.
동아프리카엔 남수단, 르완다, 부룬디,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지부티, 케냐, 탄자니아가 있다.
케냐, 탄자니아 등은 적어도 이름은 들어 봤을 법한 나라일 것이다. 야생동물 보호구역 / 국립 공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요즘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등 좋은 징조가 있긴 하지만, 이 지역이 야생동물이 많은 지역이라 환경주의자들은 이에 경계심을 표하고 있다. 물론 북쪽 소말리아는 거의 무정부 상태이긴 하다.
한편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동아프리카 연합(East African Community)을 구성해 지역(동아프리카) 경제 활성화와 안보 문제에 고심하고 있는데, 동아프리카 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는 브룬디,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이다. 이들은 비자 협정도 체결해 관광을 원한다면 동아프리카 연합 비자를 구매해 다섯 개 국가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도 좋다. 동아프리카 연합국이 결성해 만든 연합군이 소말리아의 알 샤바브나 남수단 테러, 우간다 신의 저항군의 리더 조셉 코니 체포 작전 등에 투입되기도 했다.
남아프리카에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모잠비크, 보츠와나, 스와질란드, 앙골라, 잠비아, 짐바브웨가 있다.
남아프리카의 맹주는 아무래도 가장 남쪽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아파르트헤이트와 만델라, 그리고 그나마 경제수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남아공. 남아공뿐만 아니라 다른 남아프리카 국가들 역시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다른 지역의 국가들에 비해 경제사정이 나은 편이다.




아프리카, 물론 공통점은 있다
하나. 제국주의와 식민지배
(서양 문명과 꾸준히 접촉한 북아프리카를 제외한) 아프리카가 유럽의 지배를 받기 전까지, 그러니까 19세기 이전의 아프리카 역사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현생 인류의 기원은 아프리카로 알려졌고, 여러 문명의 유적들이 발굴될 만큼 아프리카에 발달한 문명이 존재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서양 중심의 사관에서 보기에 아프리카의 세계무대 ‘데뷔’는 불행하게도 서양 열강의 아프리카 착취 및 식민화였다.
19세기 이전에는 동인도회사처럼 국영기업 혹은 사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해 지역 상인들과 거래를 하는 수준, 혹은 선교사를 통한 계몽 활동 수준의 간접적인 식민 사업이 주를 이루었다. 땅덩이 자체가 너무 거대한 것도 있고, 충분한 수익을 낼 자신이 없었던 것도 있고, 또 식민지를 건설한 후 필요한 유지 비용 역시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아프리카의 풍토병과 기후에 대한 유럽인들의 막연한 두려움도 컸다. 당시 수준이었던 초보적인 진화론의 영향으로, 추운 지방에 적합하게 진화한 백인들이 아프리카에 가면 여러모로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프리카 식민화를 엄두도 못 내던 유럽 열강들이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식민화를 시작하게 된 것은 19세기. 유럽에서 자신들 마음대로 아프리카 땅따먹기를 한 1884년 베를린 회의 이후였다. 이것은 단지 수익창출의 목적보다는 ‘우리도 식민지 좀 있어야지!’ 하는 새로운 열강, 그리고 ‘아프리카에도 우리 깃발 잔뜩 꽂아야 면이 서지!’ 하는 프랑스/영국 등 기존의 열강들의 경쟁심에 생긴 열풍이었다. 실제로 아프리카 식민지는 별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




위 그림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아프리카 종단 전신선을 계획한 케이프 식민지 총독 세실 로즈를 풍자한 그림이다.



이렇게 단지 식민지 확장이 국내 정치에, 즉 국민에게 국뽕을 투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유럽 열강들의 욕심에 라이베리아와 에티오피아를 제외한 아프리카의 전지역은 유럽국가들의 식민지가 된다. 식민지배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은 이 거대한 대륙 아프리카 국가들의 몇 안 되는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둘. 빈곤
빈곤은 또 다른 공통점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부분 매우 가난하다. 이것은 단지 아프리카에 대해 무지하여 가지는 고정관념이 아니라, 실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한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은 가난하다. 20세기 중반 일제히 독립을 맞이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하나같이 비슷한 패턴을 따르게 된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 아프리카 선거 이야기를 하며 나올 각 나라의 간략한 역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된 패턴은 다음과 같다.
20세기 중반 독립
혼돈한 상태에서 유럽 열강이 떠남
독재자가 들어섬
민주화 운동
쿠데타가 일어남
쿠데타가 또 일어남
뭐 이런 식인데, 여기서 내전이 일어나거나,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 UN 등이 개입하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곤 한다. 독립 후 수십 년째 이어지는 군부 독재와 쿠데타, 내전 등으로 인해 나라 경제는 피폐해졌고, 그 틈을 타 제1세계 다국적 기업들은 아프리카 경제를 쪽쪽 빨아먹는, 그런 형세가 이어진다.




그래도 '아프리카'라고 퉁치지 좀 말자

공허하기 그지없는 글을 읽느라 수고가 많으셨다. 아프리카라는 곳은 한 마디, 혹은 글 한 편으로 말하기엔 너무 거대하고 복잡한 곳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주 아프리카를 보며 지나친 일반화를 하곤 한다.




위 방송 예고편 캡쳐를 보면 알 수 있듯,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의 남자배우들을 데리고 떠난 ‘꽃보다 청춘’의 예고편에는 분명히 아프리카에 있는 ‘나미비아’라는 곳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라는 제목을 단 예고편을 방영했다. 이에 대해 이승로그 필진인 비더슈탄트님이 이렇게 비판했다.





동의한다. 아프리카에 대한 대중의 무지를 PD가 인지하고 그 수준에 맞추어 준 것, 혹은 PD가 자신의 아프리카에 대한 무지를 꺼내 흔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이 아프리카 시리즈 역시 어떻게 보면 수박 겉핥기가 뭔지 보여주는 수준의 글 일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나라 옛날 혹은 현재 이야기 같기도 하고, 배울 점도 많다. 그러니 우리 함께 열심히 지켜보고 그들을 응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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