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현민 기자]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한 지 10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이날 오후 5시 30분경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영화가 누적 관객 500만명을 달성한 건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백두산'이 같은 달 28일에 이룬 이래로 882일 만에 나온 기록이다.
'백두산'은 총 누적 관객 825만2669명으로 외화 포함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39위다.
'범죄도시2' 주연 마동석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범죄도시2'에 출연한 우리 배우들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3, 4차까지 오디션을 보고 합격한 친구들이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춘백 역을 맡아 열연한 고(故) 남문철 배우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