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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월드컵 죽음의 조 피했다…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와 H조

  • 입력 2022.04.02 03:09
  • 기자명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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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이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배정된 H조가 화면에 표기돼 있다. [EPA=연합뉴스]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이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배정된 H조가 화면에 표기돼 있다. [EPA=연합뉴스]

[직썰 / 김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죽음의 조'를 피했다.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배정됐다.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전시컨벤션센터(DECC)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엔 축구선수 출신 칼리 로이드(미국), 저메인 제나스(잉글랜드), 사만다 존슨(미국)이 MC로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무대에서 추첨공을 뽑은 이는 각국의 축구 레전드인 카푸(브라질), 제이제이 오코차(나이지리아),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알리 다에이(이란), 아델 아흐메드 말알라(카타르), 팀 케이힐(호주), 보라 밀루티노비치(세르비아), 라바 마제르(알제리)였다.

32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으로 4개 포트로 배정된 가운데 추첨자들이 뽑는 순서대로 각 조에 배치된다. 단 유럽국가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는 같은 조에 배정되지 않는 방식으로 조를 편성했다.

아직 공석인 세 자리의 주인은 6월에 진행되는 대륙간 플레이오프(PO)와 유럽 플레이오프로 정해진다.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카타르 축구 대표 출신 아델 아흐메드 말알라가 한국이 표기된 쪽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카타르 축구 대표 출신 아델 아흐메드 말알라가 한국이 표기된 쪽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대회는 한 조에 강팀이 쏠린 '죽음의 조' 없이 대체로 고르게 배정됐다고 평가할 만하다.

3포트였던 한국은 포르투갈(1포트), 가나(4포트), 우루과이(2포트)와 함께 H조에 들어갔다.

현지시간으로 11월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고 11월 28일 가나전, 12월 2일 포르투갈전이 진행된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 결과

A조=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잉글랜드 이란 미국 유럽PO
C조=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프랑스 대륙간PO1 덴마크 튀니지
E조=스페인 대륙간PO2 독일 일본
F조=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

* 대륙간PO1=아랍에미리트 vs 호주 → vs 페루
  대륙간PO2=뉴질랜드 vs 코스타리카
  유럽PO=스코틀랜드 vs 우크라이나 → vs 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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