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임영웅, 진짜 히어로…의식잃은 운전자 살렸다

임영웅, 교통사고 환자에 '심폐소생 응급조치'

  • 입력 2022.01.23 20:31
  • 수정 2023.02.23 17:27
  • 기자명 이종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월 8일 진행된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임영웅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올해 1월 8일 진행된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임영웅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직썰 / 이종화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이름처럼 진짜 영웅(히어로)으로 활약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임영웅이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들을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당시 현장에는 사고로 인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이때 상황을 파악한 한 남성은 곧장 의식을 잃은 A씨를 차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A씨는 이후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이송됐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들이 한 남성이 도왔다고 해 그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기재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임영웅씨였다"고 말했다.

23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관계자는 "교통사고 당시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쪽에 있어서 임영웅이 빨리 대처해 부상자를 도울 수 있었다. 사고 현장을 봤다면 누구라도 도왔을 것"이라며 "임영웅이 지금 (미담이) 알려져서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