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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광고에 침대가 없네" 리빙 광고 맛집…시몬스, 유튜브 100만 돌파

‘침대 없는 침대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하자 조회수 100만 '쑥'
광고에 침대 뺀 이유, ‘싱싱 스튜디오’ 협업 등 광고 궁금증 해소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 주축...파격 행보로 MZ 중심 '팬덤' 형성

  • 입력 2022.01.14 10:27
  • 기자명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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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없는 침대 광고’로 인기를 모은 시몬스 침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시몬스]
‘침대 없는 침대 광고’로 인기를 모은 시몬스 침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시몬스]

[직썰뉴스 / 이종화 기자]  리빙업계의 광고 맛집 시몬스가 또 한번 일(?)을 냈다. 2022년 새롭게 내놓은 캠페인 영상이 '침대는 시몬스'에 이어 '광고도 시몬스'라는 새로운 공식을 완성했다.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그간 선보인 TV광고의 인기 비결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시몬스 침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동영상은 공개 한 달도 채 안돼 누적 조회 수 100만회를 육박, 인기몰이 중이다.

시몬스는 그간 ‘침대 없는 침대 광고’와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등 혁신적인 브랜딩으로 소비자와 업계의 호평을 받아왔다.

시몬스 침대가 매년초 공개하는 TV광고는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되며 리빙 광고의 새역사를 썼다. 

’느낌’ 편과 ’고집’ 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시몬스 침대 광고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계자 인터뷰와 위트 있는 내레이션으로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광고에서 침대가 사라진 이유부터 배경음악(BGM) 및 모델 선정 과정, LA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Sing-Sing Studio)’와의 협업 등 시몬스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숙면의 힘’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지난 2017년 TV광고 캠페인에 삽입된 영국 듀오 ‘혼네(HONNE)’의 ‘Warm on a Cold Night’가 시몬스 안정호 대표가 직접 택한 곡으로 밝혀져 흥미를 높였다. 시몬스 역시 일명 ‘브금(BGM) 맛집’으로 소문나기 시작했다.

또한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SIMMONS DESIGN STUDIO)’의 활약상도 집중 조명됐다.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는 혁신적인 브랜딩과 감각적인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펼치며 리빙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지난 2019년 선보인 TV광고엔 침대가 단 한 컷도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절제된 영상미로 전달하면서 ‘제17회 서울영상광고제’ 은상을 수상했다.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세계적인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는 “침대를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자신감을 볼 수 있었다”며 “브랜드가 가진 느낌을 전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시몬스는 이어진 2021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SIMMONS GROCERY STORE)’도 연달아 흥행시키며 MZ세대의 눈높이와 소통 방식에 맞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으로 시몬스만의 팬덤을 형성, 성공적인 고객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을 받는다.

이현지 디렉터는 “시몬스는 모델, 의상, 룩 등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모든 장치를 마련해 놓고, 숨 쉬는 박자까지 맞출 만큼 완벽한 광고를 만든다”며 “이는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와 느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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