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일본 대표팀 유니폼으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31일 "한 네티즌의 제보로 한국팀 유니폼 판매 페이지에 'Featured Japan Jerseys(일본 국가대표 유니폼)'와 'Featured Japan Gear(일본 국가대표 응원복장)'로 잘못 소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다른 본선 진출국들의 소개는 다 올바른데 유독 한국팀만 잘못 소개되어 있었고, 현재 잘못된 문구 수정을 위
선정성 논란 일으킨 '대호' 광고ⓒ'대호' 공식 홈페이지 캡처'성차별적 광고'로 물의를 빚은 농기구업체가 결국 공개 사과했다.30일 충북 옥천의 농기구업체 대호㈜는 한겨레신문 등 일간지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공개된 사과문에는 “여성농민단체와 다수 언론에서 문제 제기한 당사의 신문광고 및 각종 홍보물의 일부 내용에 포함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표현과 문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전국 여성농민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어 “성능 좋은 농기
ⓒ삼성전자 이란 공식 인스타그램삼성전자가 월드컵을 앞두고 제작한 TV광고가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이 된 삼성전자 광고는 지난 4일 삼성전자 이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영상이다. 영상에는 소파에 앉아 월드컵 경기를 보는 여러 사람의 모습이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겨있다.ⓒ삼성전자 광고영상 속에서 남성은 축구 경기 중계에 집중하는 반면 여성은 아기 요람을 흔들고 아빠대신 아이를 달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남성들은 팝콘을 먹으며 활달하게 중계 방송을 시청하지만 여성은 뜨개질을 하거나 조용한 모습으로 중계 방송을 본다. 이
ⓒKBS '안녕하세요'KBS ‘안녕하세요‘의 ‘스킨십이 과한 아버지’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해당 방송 내용을 검토 중이다.지난 21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아버지의 과도한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출연했다. 이 여학생은 “아빠가 평소 사람들 앞에서 뽀뽀하고 엉덩이를 만진다“면서 “얼굴을 혀로 핥기도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남들이 아빠랑 저를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볼 때가 있다"면서 등교 중에 아버지와 뽀뽀하는 모습을 본 학교 선생님이 오해를 해 교장실에 끌려가 가
국내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들의 검거 소식에 웹툰 작가들이 감사 웹툰으로 화답하고 있다. 23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밤토끼’ 운영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히자 마인드C, 박태준, 전선욱 등의 웹툰 작가들이 감사 웹툰을 잇따라 게재했다. 그동안 '밤토끼'는 국내 웹툰 시장 교란의 주요 원흉으로 지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밤토끼 운영자는 국내 웹툰 9만여 편을 불법으로 업로드하고 도박사이트 등으로부터 광고료 명목으로 9억5천여만 원을 받았다. 경찰은 밤토끼가 9만 편의 유료 웹툰을 불법 유통하며 침해한 저작권료
ⓒ연합뉴스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회사 경비 용역 노동자를 노예처럼 부려온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회장 부부가 회사 경비 용역 노동자에게 사택에서 청소, 빨래, 조경, 애견 돌보기 등을 시켰다. 또 대한항공이 용역업체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본사 경비 노동자 60여 명이 해마다 수개월씩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사실도 확인됐다. 피해사례에 대해 현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용역노동자들은 서울남부지검에 진정서도 제출했다.ⓒ연합뉴스경향신문이 입수한 진
ⓒ연합뉴스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이 6.13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시비가 붙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지난 25일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선거 슬로건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8일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를 공개하는 등 이번 선거에서 ‘통째로’ 시리즈를 내세우고 있다. ⓒ뉴스원민주평화당 전남 무안군수 김호산 후보는 지난 19일 선거 슬로건으로 “무안을 통째로 살리겠습니다”를 사용했다. 그는 슬로건을 발표하면서 “선거의 메인 슬로건을 ‘무안을 통째로 살리겠습니다’로 정했다”며 “농업과 수산업, 관광과 4차
호국로 기념비 ⓒ연합뉴스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진 ‘호국로 기념비’가 ‘학살자 전두환 죄악 증거비’라는 문구로 가려졌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8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경기도 포천의 한 시민단체가 전두환 공덕비로 불리는 호국로 기념비를 천으로 가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와 민중당 당원 등 10여 명은 국도 43호선 축석고개 입구에 있는 호국로 기념비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가 '호국로 기념비' 철거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
ⓒ연합뉴스코스트코가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 제품에서 비닐과 플라스틱이 발견됐다.뉴스원에 따르면 코스트코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온 건 올해만 4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코스트코가 수입해서 판매한 ‘커클랜드 시그니춰 젤리 벨리(Kirkland Signature Jelly Belly)’에서 40mm의 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로틴바(Kirkland Signature Protein Bar)’에서도 13mm의 비닐이 나왔다.‘커클랜드 시그니춰’는 코스트코가 자체 개발한 PB브랜드로 베이커리와 신선육, 서
ⓒ연합뉴스강원랜드가 2013년 선발한 하이원 교육생 중 부정으로 합격한 직원에 대해 5월 중 채용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정청탁과 점수조작이 추가 확인된 직원은 10명이다. 강원랜드는 이들 중 이미 퇴사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에 대해 지난 8일 자로 업무배제 조치했다.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직원 236명 가운데 모두 18명이 업무배제 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15일 검찰 공소장 확인 등 9명의 재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재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인사위원회는 채용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원
호국로 기념비 ⓒ연합뉴스경기도 포천시의 한 시민단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진 ‘호국로 기념비’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1987년 12월 10일 국도 43호선(25.8㎞) 완공 기념으로 세워진 이 비석은 ‘전두환 공덕비’로 불린다. 현재 의정부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축석고개 입구에 세워져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는 지난 14일 호국로 기념비 앞에서 “전두환은 군사반란과 내란의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범죄자이고 재임 시절 저지른 범죄만 하더라도 헤아릴 수가 없다”며 “불법 조성한 재산도
대한항공 기내에서 바퀴벌레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탑승객 오모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카야마 현으로 가는 KE747 비행기 안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당시 오모 씨는 식사 중이었는데 엄지손가락 크기만 한 바퀴벌레가 식판 주위를 기어 다녔다고 한다. 바퀴벌레는 대한항공 몰디브행 기내에도 출몰했다. 지난달 20일 몰디브 말레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KE474편을 탄 신모 씨는 식사 도중 식판 위를 기어 다니는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그는 바퀴벌레가 한동안 좌석 주변을 맴돌았다
ⓒ연합뉴스지방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20대 A씨는 쉬는 시간 교실 복도에 있는 사물함을 정리하던 중 누군가 엉덩이를 움켜잡는 느낌을 받았다. 극심한 수치심에 시달리던 A씨는 당시 CCTV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난 학생을 확인했다. A씨는 해당 학생의 부모에게 사실을 알렸고 학교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학부모는 “일을 하느라 바쁜데 꼭 학교에 가야 하냐”고 반문했다. 그로부터 몇 시간 뒤 A씨는 교감에게 호출을 받았다. 교감은 “애가 그런
ⓒ연합뉴스‘토종 커피전문점 1세대’로 불리는 탐앤탐스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이 11일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가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김 대표가 2009년∼2015년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우유 1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 장려금이란 물품 제조업체가 판매 촉진, 시장 개척 등을 목적으로 유통업체에 지급하는 금품이다.탐앤탐스는 김 대표가 지분 100%를 가진 개인회사지만 가맹 수수료로 수익을 내
ⓒ연합뉴스안락사를 결심한 104세의 호주 최고령 생태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생을 마쳤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구달 박사는 10일 낮 12시 30분께 바젤의 라이프 사이클 클리닉에서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투여 받고 생을 마감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마지막 부분인 ‘환희의 송가’를 들으며 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달 박사는 안락사를 금지하는 호주의 법을 피해 지난 2일 스위스로 향했다. 스위스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국가 중 하나다. 구달 박사는 올해 초에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국적기 탑승 제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한항공으로 지정돼 있는 공무원 국적기 탑승 제도를 폐지해주기 바랍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글이다. 정부가 공무원 출장에 국적기 이용을 의무화한 것은 일종의 대한항공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하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운송의뢰(GTR)’로 불리는 국적기 탑승 제도는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나갈 때 국적 항공기를 이용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다산 신도시의 한 아파트가 택배차량 지상 출입을 금지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한 달, 이번엔 강원도 원주시의 한 아파트가 택배 기사의 카트 사용을 금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아파트’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아파트 출입문 유리에 ‘택배 업체 카트(손수레) 사용 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택배 기사들이 사용하는 카트가 출입문 바닥 타일에 흠집을 낼 수 있다는 이유다. 이 공고문대로라면 택배 기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불과 1년 사이 네 번째 가격 인상을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샤넬 가방과 신발 등의 가격이 오는 15일부터 약 11% 인상된다. 결혼 성수기에 맞춰 또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이번 인상은 일반 매장과 면세점에서 모두 이뤄지나, 일부 제품가는 면세점에서만 오른다.ⓒ일간스포츠샤넬은 패션 및 잡화 제품의 가격을 지난해 5월과 9월, 11월에 인상했다. 올해 1월에는 최저임금 인상 분위기에 편승해 화장품 가격도 2.4% 인상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 샤넬 관계자는 “환율 변동 때문에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창원 빨갱이’ 발언이 뭇매를 맞고 있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홍 대표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필승결의대회에 행사장에 들어가면서 홍 대표를 비판하는 피켓 시위대를 두고 "원래 창원에는 빨갱이들이 많다"고 발언해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이날 시위대가 든 피켓에는 '판문점 선언 모독하는 홍준표 그 입 다물라', '한반도 평화정착 방해하는 막말 중단하라' 등 홍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홍 대표는 해명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대표는 2일 원외당협위원장 만
여성 공무원 10명 중 7명은 승진에 성차별이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45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1만5천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직 내 여성 공무원 인사관리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응답자의 68.3%는 남성, 31.7%는 여성이다.조사 결과 승진에서 남성의 64.5%는 '성차별이 없다'고 응답했지만, 여성의 77.4%는 '성차별이 있다'고 생각했다.여성들이 느끼는 주요 차별 원인은 남성 중심 조직문화(29.8%)와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