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홈페이지기독교 선교단체가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있는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를 식탁으로 쓰는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21일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의 ‘고객의 소리’에 ‘대체 관리는 하고 있는 건가요?’,‘전쟁기념관 관리 참담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두 글은 모두 21일 서울신문이 단독 게시한 “전쟁기념관관리 참담하네요”라는 뉴스를 보고 박물관 관리의 소홀함을 비판했다. 이뉴스는 지난 20일 한 기독교 선교단체가 주관한 ‘2019 함께걸어요! MY 5K’ 행사 참가자가 전쟁기념관에 있는 6·25전쟁 참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 ©연합뉴스2014년 7월 14일 세워진 ‘세월호 천막’이약 1,700일만에 철거된다. 서울시는 같은 자리에 ‘세월호 추모기억 전시공간’(기억공간)을설치함에 따라 세월호 유가족들이 천막을 자진 철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소재지인종로구에 가설물 설치 인가를 신청, 15일 전후로 공사를 시작한다. 기억공간은사건 5주년인 다음 달 16일 전에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기억공간은 목조 소재로 만들어진다. 기억공간에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전시물들이 들어서며 서울시는 이와 함께 삼풍백화점 붕괴
경기고등학교 72회(1976년 졸업) 동창인 고(故)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왼쪽부터) 출처=경기고 졸업사진지난 4일 오전, 자유한국당황교안 대표가 국회 정의당 대표실에 방문했다. 당 대표로 선임된 이후 나눈 첫인사였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황 대표에게 축하인사를 건테며 선거제도 개혁 논의 재개,5.18 망언 의원 징계 조치와 3월 국회 재개 등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 대표는 이 대표의 질문에 답하는 대신 불쑥 이 질문을 꺼냈다. “김경수 지사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선 지금
©게티이미지사이클링 대회에서 늦게 출발한 여성 선수가 빨리 출발한 남성 선수를 앞질렀다는 이유로 대회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3월 2일, 벨기에에서 2019 옴루프헷 뉴스플라이프(2019 Omloop Het Nieuwsblad) 사이클링 대회가 열렸다. 해마다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선수들은 같은 코스로 달렸지만 기록 측정 혼돈을 막으려는 의도에서 남성부가 여성부보다 10분 일찍 출발했다. 이 시스템이 문제가 됐다. 여성부에서 1위로 달리던 니콜 한셀만 선수가 남자부 하위 그룹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연합뉴스지난 4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자유한국당 A 경북도의원 외 4명을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도박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판돈 562만 원과 게임에 이들이 사용한 카드를 압수했다. 현장에 있던 A 의원을 포함한모두는 도박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A 의원은 “친목도모를 위한 게임이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포항 남구 연일읍의 한 사무실에서 도박을벌였다. 이 사무실은
미세먼지로 뒤덮인 3월 5일 서울도심. ©연합뉴스지난 5일 오전 1시부터서울에는 초미세먼지(PM 2.5) 경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경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같은 날 서울·인천·경기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상 처음으로 5일 연속 시행됐다. 교육 당국도 미세먼지 비상대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각 학교에실외수업 금지와 학사일정 조정 검토를 지시했다. 교육청 ‘고농도미세먼지 대응 실무 안내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학교들은 실외 수업
©JTBC최근 한국 드라마 중 화제성이 가장 높은 드라마는 단연 JTBC에서 방영중인 ‘SKY캐슬’이다. 대학 입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잘 받기 위해 입시 코디네이터부터 대치동 학원,‘방음 공부방’까지 들여놓는 ‘SKY캐슬’은 ‘한국의 광적인 교육열을 담았다’라고 평가받는다. SKY캐슬 작중 박영재(송건희분)는 서울의대 합격 후 부모에게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지 않다’란 메시지를 남기고 잠적한다. 이러한 사례가 실제로도 있었다.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승욱 부타의숲 정신분석클리닉 대표는 “의대 인턴까지
©제보자 블로그 포스팅남양유업의 제품인 ‘아이꼬야 레드비트 사과’ 주스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단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저녁 8시경, 한 육아 카페에 ‘아이꼬야주스먹이다 기절할뻔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이가 빨던 빨대에서 얼룩덜룩한 색이 발견되어 컵에 따라보니 곰팡이가가득했다고 글에 적었다. 작성자는 다음 날 남양 직원이 확인하는 앞에서 제품을 절단했다. 작성자는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체험팩으로 맛별로 2개씩, 총 6개를 받았다고 한다. 그중 ‘비트와사과맛’ 제품 두 개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해당 제품의
©울산해양경찰소 제공 울산의 한 어촌마을에서 ‘가짜 해녀’로 등록하거나, 허위 조업 실적을만들어내 21억 원의 피해보상금을 챙긴 어촌계장과 주민 등 130여명이 15일, 사기와 사기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업실적을 허위로 꾸며 울주군 서생면 일대 각종 해상공사 피해보상금을 받은 어촌계장 A씨, 전 이장 B씨, 전 한국수력원자력 보상담당자 C씨 등 3명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어업 피해 조사를 담당한 대학교 수산과학원 D교수도 허위 조업 실적을토대로 어업 피해 조사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 미화원 침실 입구에 붙은 안내문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에서 기업이 근로자에게 휴식공간제공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논의됐다. 이 법안은 마땅한 휴게공간이 없어서 화장실이나 쪽방 등에서 휴식을취하는 근로자들의 휴게 여건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이 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근로자가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추도록 사업주에게 법률상 의무를 부과했다. 설치 기준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령에 명시적으로 위임하고 이를 위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여성의 노출 사진을 무더기로 게시하면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19일 새벽 3시경 일베회원들은 자신의 여자친구 몰래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경쟁적으로 게시판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여자친구혹은 전 여자친구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해당 여성을 향한 성희롱적 발언을 주고받았다. 이 사건은 외부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비판목소리가 커지자 문제의 인증 사진을 올렸던 일베 유저들은 대부분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당논란과
KCM이 신곡 ‘내 노래’를 팟빵 오리지널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최초 공개했다. 국내 대표 뮤직 플랫폼인 멜론에서보다 앞선 발표로 매우 이례적이다.KCM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16년 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며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지난 앨범들과 다른 컨트리풍의 느낌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KCM은 팟빵 매불쇼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 시 ‘눈썹을 밀겠다’는 등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어 수백만 매불쇼 청취자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부산시청 국기게양대 맨 오른쪽에는 녹색의 새마을기가 걸려있다. 이깃발은 무엇이길래 관공서의 게양대에 떡하니 걸려있는 걸까? 7일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 부산참여연대, 부산시민연대 등 부산지역 42개 시민단체가 부산시청에 모여 관공서의 새마을기를 게양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관공서 새마을기 내리기 운동은 지난달 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70년대 개발독재 시대의 유산인 새마을기는 1976년 박정희 정권 시절 태극기와 함께 의무적으로 게양하는 내부부령이 제정되면서 관공서 게양대
수술실에 들어가는 영업사원. 부산 지방경찰청 제공지난 5월 부산의 한 병원에서 어깨 부위 수술을 받던 환자가 심정지로뇌사 상태에 빠졌다. 그런데, 이 환자의 수술을 의사가 아닌 의료기기영업사원이 한 사실이 밝혀졌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정형외과 원장 A(46)씨와 의료기기 판매 영업사원 B(36)씨, 간호사 등 7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형외과 원장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의료기기 판매사원 B씨와 간호사, 간호조무사에게 이 환자의 수술을 대신하게 했다
경기도의회 추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홈페이지28일 경기도의회의 한 의원이 학원 영업을 현행 저녁 10에서 11시 50분까지연장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소속 추민규 도의원(민주당·하남2)은 이같은내용이 담긴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었다. 개정안에는 현재 유치원생과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내학원의 수업시간을 기존 오후 10시까지 규제하던 것을 고등학생만 오후11시50분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내용이 담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가수 김종서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8월 30일 방송된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에 ‘동두천 락페스티벌’을 하루 앞둔 가수 김종서가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코너는 ‘현진영 데이’다.방송에서 그는 그동안 방송에서 하지 않았던 80년대 중후반의 헤비메탈 전성기 시절부터 김경호, 김바다, 박완규 등의 후배들이 등장하는 90년대 중 후반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함께 했던 뮤지션들과의 갈등, 손석희 JTBC
여의도 옆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29일 ‘여의도 옆 대나무숲’ 페이지에 한 의원이 보좌진에게 자녀들의 추석 열차표 예매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고발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국회 노동자들의 익명 투고 게시판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의원실 근무자로 추정되는 A씨는 “내가 의원 자식년놈들휴가 비행기표 끊는데 까진 투덜거리며 했다. 그런데 XX 의원이어제 밤에 연락와서 그 자식년놈들 추석 열차표를 잡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대기번호 받고 우두커니 앉아있는데 이거 뭐하나 싶다(자식년놈들은자고 있
김상곤 부총리. 청와대 유튜브 캡처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형사미성년자의 기준을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23일 청와대 소셜라이브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출연해 '소년법 폐지'를 요청한 국민청원에 답하면서 이같이말했다. 김 부총리는 "현재 14세기준은 1953년 만들어진 것으로 과거와 비해 청소년의 정신적 신체적 성장속도가 현저히 빨라지면서 강력범죄를저지르는 청소년의 연령이 낮아진 것도 분명하다”며 “형사미성년자, 즉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연령을 13세 미만으로
팟빵의 오리지널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가 평일 오후 2~4시 타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시사 코미디 라이브 방송이다. 두 진행자 모두 팟캐스트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이다. 최욱의 경우 애청자들에게 ‘팟캐스트계의 유재석’이라 불릴 정도.매불쇼는 현재 팟빵 플랫폼 평일 전체 방송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공중파 라디오 ‘컬투쇼’를 위협하고 있다.매주 목요일에는 가수 현진영과 함께 하는 ‘현진영 데이 진영 데이’ 코너가 진행된다. 주로 1990~2000
최대현 아나운서. MBC 방송화면지난 5월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해고된 MBC 최대현 아나운서가 20일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이 창간한 인터넷매체 ‘펜앤드마이크’에 영입됐다. 펜앤드마이크는 20일 기사를 통해“최대현 전 MBC 차장을 부장(방송제작담당)으로 영입했다”며 “최신임 부장은 이날부터 정상 출근해 앞으로 앵커 및 방송 제작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권지호 기자(당시 MBC. 5월 해고)와 함께 동료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5월 18일자로 MBC에서해고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