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중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같은 당 황교안 대표의 막말 자제 경고에 불만을 토로했다.뉴스1에 따르면 김 의원은 6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아무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도 지금 제명안까지 올라갔다. 숨만 쉬어도 막말이다”라며 “이건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는 기회주의가 우려된다”고 털어놓았다.또한, “우파들 사이에서 대표(황교안)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에) 사과를 자주 한다는 우려가 많다”며 “그런데 무엇이 막말인지는 누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 ⓒ연합뉴스해외연수 중 캐나다에서 가이드를 폭행했던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이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6월 11일 대구지방법원은 “캐나다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군의원 품위를 손상하고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와 같이 선고했다.박종철 당시 군의원을 포함한 예천군의회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그 과정에서 박 전 군의원이 버스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박 전 군의원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 논란이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렸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정당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내놨다.6월 11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두 정당 해산 청원에 대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이와 같이 답변했다.선거법 개혁·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 국면에서의 충돌로 각각 4월 22일, 29일 시작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해산 청원은 한달 새 183만 명 이상(자유한국당), 33만 명 이상(더불어민주당)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목사) ⓒJTBC 캡처‘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 선언문으로 논란에 중심에서 선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에 대한 개신교계 비판이 나왔다. 앞서 6월 5일 전 회장은 시국 선언문을 통해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하여 종북화, 공산화되어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를 위하여 우리 한기총이 지향하는 국민운동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전광훈 한기총 회장(목사) ⓒCBS뉴스 캡처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 국민운동 함께 해 달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6월 5일 전 목사는 시국 선언문을 통해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하여 종북화, 공산화되어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를 위하여 우리 한기총이 지향하는 국민운동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국정농단’의 트리거가 됐던 ‘최순실 태블릿 PC’.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JTBC가 최초로 최순실 태블릿 PC 발견한 이후 줄곧 태블릿 PC 조작설을 고집해왔다. 그런 그가 다시 한번 태블릿 PC 특검 추진을 주장했다. 조작설을 위해 함께 싸워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에 대한 칭찬은 덤이었다.6월 4일 김 의원은 변 고문과 함께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JTBC 태블릿PC 관련 특검 추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행사 후 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자유한국당민생투어 대장정 중 일명 ‘쓰레기차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주호영 의원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6월 2일 경찰 수사에 넘겨졌다. 수사는 대구 수성경찰서가 담당한다.지난 5월 11일 황 대표와 주 의원은 대구 수성구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에 탑승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원 체험을 한 바 있다. 황 대표가 전국을 돌며 ‘정부 규탄’을 하던 민생투어 대장정의 일정 중 하나였다.하지만 두 사람이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쓰레기 수거 차량에 매달린 사진이 공개되면서 민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용인갑)이 징역 7년형을 확정 받았다. 지역 정치인 및 사업가 등에게 10여억 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다.5월 30일 대법원은 이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 6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 의원은 국회의원 배지를 반납하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연합뉴스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 시기 무렵 지역 정치가·사업가 등 19명에게 11억 8천 1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여기에
황교안 대표와 악수하는 강효상 의원 ⓒ연합뉴스한미 정상 통화 내용 유출로 정부·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에 대한 공격은 “의회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매우 위험한 불장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5월 29일 오후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강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임을 자랑하듯 언론·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큰 하이라이트를 받았다. 강 의원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기자들은 쉴새 없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고,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연합뉴스지난 5월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였다. 이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을 중심으로 각지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이런 와중에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를 조롱하는 이미지를 홈페이지에 메인으로 게시한 정당이 있다. 바로 ‘친박’으로 분류됐던 조원진 의원이 소속된 대한애국당이다.23일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조롱하는 이미지가 게시됐다. 타이틀은 ‘경축, 대한애국당과 함께하는 즐거운 중력절 10주년’이었다. ‘중력절’은 극우 성향의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펜스 제거된 길로 빠져나가려는 황교안 대표 차량 ⓒ연합뉴스시민들 항의 속 광주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시민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자 식을 빠져나갈 때는 정식 출입구가 아닌 펜스를 뜯고 나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5월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1시간가량의 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황 대표가 탄 차량은 쉽게 행사장을 빠져나가지 못했다.황 대표는 어떻게 행사장을 빠져나갔을까. 결국 행사 관계자들이 민주묘지 후문의 울타리를 뜯어
ⓒ연합뉴스5·18 민주화운동 당시 유혈 진압 작전을 보고받은 전두환 씨가 “굿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했다는 문건이 최초 발견됐다. 5월 14일 경향신문은 1980년 당시 2군사령부의 ‘광주권 충정작전 간 군 지시 및 조치사항’ 문건을 입수했다. 전씨의 “굿 아이디어”라는 칭찬은 5월 23일 문건에 ‘閣下(각하)께서 “Good idea(굿 아이디어)”’ 메모로 남겨져 있었다. 해당 문건 21일자 기록에도 동일한 필체로 ‘전 각하:자위권 발동 강조’라고 쓰여 있었다. 여기서 ‘각하’, ‘전 각하’는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씨를 지칭한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로부터 징역 3년형을 구형받았다. 5월 13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채용 비리 범행은 공정 사회의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작년 7월 16일 권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돼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각각 ‘업무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이다. 두 의원의 혐의가 다른 건 두 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달랐기 때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자유한국당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투어 대장정’ 중 대구에서 환경미화를 하는 모습을 본 환경미화 노조가 위법 사항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이하 민주일반연맹)은 5월 13일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는 사진이 보도되었다”며 “민주일반연맹은 전국 지자체 환경미화원들이 가입한 노동조합으로 황교안의 사진 찍기 정치 쇼는 환경미화원의 노동을 모독한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민주일반연맹은 황 대표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채널A 캡처정치권 인사 중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보다 먼저 ‘달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람이 있다. 바로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런데 그는 ‘달창’이라는 표현을 커뮤니티에서 쓰는 뜻과 다르게(?)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항의도 적지 않다.앞서 11일 나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심판’ 집회에서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한 ‘국민과의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그 기자(송현정 기자) 요새 ‘문빠’, ‘달창’,
11일 대구 ‘문재인 STOP! 국민심판’ 집회에 등장한 나경원 원내대표 ⓒ연합뉴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집회에서 사용한 ‘달창’이라는 표현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앞서 5월 11일 나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심판’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향해 ‘달창’이라는 직접 거론하기도 민망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 표현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 ‘달빛 기사단’를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던 ‘달빛 창X단’(여성 성노동자를 낮춘 표현)의 준말이다. 맥락은 이렇다. 지난 9
ⓒ배현진 당협위원장 페이스북“오지랖 사절합니다.”더불어민주당이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한 “예쁜 아나운서였던 배현진”이라는 발언에 대해 성희롱이라고 지적하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한 답변이다.지난 5월 2일 배현진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당에서 저를 이렇게 걱정하셨던가요”라며 “한선교 사무총장님은 오래 전 부터 함께 해 온 MBC의 대 선배이십니다. 지난 선거 때도 후배를 위해 앞장서 도우셨구요”라고 답했다.날 선 표현도 많았다. 배 당협위원장은 민주당의 성희롱 지적에 대해 “저도 기분 안 나쁜데
대전역에서 KTX에 오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당시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세월호 수사 방해 한 일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4월 30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황 대표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수사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며 그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1월 4·16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관련 단체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 대표의 수사 방해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특조위에 요청했다. 특조위는 이날 해당 안건을 의
‘집단 삭발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집단 삭발식을 진행했다.5월 2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시작된 삭발식에 참여한 인원은 총 5명. 애초 11명이 참석하기로 계획됐지만, 집단 삭발에 참여한 건 김태흠·이장우·윤영석·성일종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이다. 앞서 삭발 뜻을 밝힌 박덕흠·이만희·최교일·정용기 의원 등은 행사 참석, 방송 출연 등으로 불참 의사를 전했다.삭발에 소요된 시간은 약 10분이다. 이날 모인 자유한국당 당원, 지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4월 16일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차 전 의원이 속해 있던 대학교 동기 채팅방에서도 비난은 이어졌던 모양이다. 대학 동기가 유가족 비하에 대해 언급하며 일갈하자 차 전 의원이 채팅방에서 도망(?)치듯 나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한국일보에 따르면 17일 소셜미디어에는 차 전 의원이 포함된 대학생 동기 채팅방 캡처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채팅방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79학번 동치 단체 모임으로, 차 전 의원도 포함돼 있었다. ⓒ이영성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