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 완성…'이변' 모로코, 스페인에 승부차기 승

2022-12-07     김현민 기자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꺾은 모로코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직썰 / 김현민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16강전 이변의 주인공은 모로코였다.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 경기를 끝으로 8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10일 자정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대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모로코와 포르투갈,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8강전을 치른다.

16강전에서는 모로코가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잡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모로코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갔다.

스페인의 첫 키커 파블로 사라비아가 골대를 맞힌 데 이어 카를로스 솔레르,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킥을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가 연이어 막아내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