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2026 전망포럼’ 개최···글로벌 전환기 속 ‘기업 생존전략’ 모색

‘2026년 경제·산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주제로 24일 오후 2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3개 세션 운영 주원 본부장· 최지혜 박사·김덕진 소장 강연···글로벌 공급망, AI 경쟁 등 경영 환경 변화와 대응 논의

2025-11-20     김영민 기자

[직썰 / 김영민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갈등 심화, AI 확산 등 경제·산업 전반이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내년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종합인터넷신문 ‘직썰’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2026년 경제·산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2026 전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산업·소비 트렌드 전환 ▲AI 경쟁 확산 등 2026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를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이 ‘대내외 환경 변화와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경기와 한국 경제의 회복 흐름을 진단한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트럼프 2기 관세 인상에 따른 교역 위축, 중국 성장세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시장환경 변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지혜 트렌드코리아 2026 공동저자가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산업·유통 구조의 변화를 분석한다.

강연은 트렌드코리아 2026년 10대 트렌드를 중심으로 ▲감정 기반 소비 확산 ▲경험 기반 구매구조 ▲사전계획 소비 행태 ▲마이크로 트렌드 확산 ▲AI 조직 전환 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김덕진 김덕진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은 ‘AI 생태계 변화와 대응방안’을 통해 챗GPT 이후 본격화된 글로벌 AI 경쟁구조와 기회, 그리고 AI와 협업하는 3가지 접근법을 제시한다.

챗GPT 중심의 독점 구도에서 구글·앤트로픽·xAI로 확산된 경쟁 체제와 제미나이·그록 등 새로운 모델의 기술적 특징, 멀티 AI 에이전트 확산, 소버린 AI 등 주요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직썰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기관이 2026년 경영전략 수립 과정에서 주요 변수와 구조적 변화를 점검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