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현민 기자] 4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구독자 13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SBS 모비딕(Mobidic)과 손잡고 예능프로그램 '와이낫크루(Why Not Crew) 시즌2'를 공동 제작해 이달 8일 프롤로그를 공개하고 1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와이낫크루는 LG유플러스가 고정관념을 깨고 한계를 넘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시도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예능 콘텐츠다.

시즌1은 출연진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버스킹 라이브를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유튜브 누적 조회 5000만을 넘었고 인게이지먼트 7만5000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인게이지먼트는 조회, 클릭, 좋아요, 공유 등 시청자의 자발적인 행위를 정량화한 성과 지수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광주, 경남 진주, 대전,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숨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시즌2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위해 가수 KCM, '싱어게인2' 37호 가수로 활약한 박현규, 아이즈원 권은비, 조정식 아나운서 등 시즌1의 출연진이 다시 뭉쳤다.

이번 시즌은 '이런 착한 여행, 유플러스가 처음?'이라는 주제에 맞춰 와이낫크루 그룹명을 'ESG 워너비'로 짓고 ▲숨은 관광지 발굴 ▲일회용품 사용 절감 ▲청년사업가 지원 등 ESG 실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구 집중과 저출산 심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전국의 숨은 관광지를 조명한다.

광주에서는 특색 있는 카페, 음식점이 밀집한 동명동 카페 거리와 문화 예술 관광 핵심 자원인 비엔날레 전시관을 방문하고 진주에서는 국내 최초로 슬립 버스캠핑을 소개한다.

대전에서는 카이스트대 축제에서 와이낫크루 공연을 열고 자사 20대 브랜드 유쓰(Uth) 푸드트럭을 지원한다.

제주도에서는 인기 관광지 외 새로운 지역 놀거리를 발굴하고 빈집을 재생한 숙소의 경험도 선보인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모습도 담을 예정이다. 출연진이 여행 내내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이를 독려하는 '용기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매회 다회용기를 들고 코믹댄스를 추는 'ESG 워너비 챌린지'를 숏폼으로 촬영해 틱톡 등 SNS에 공개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즌2 방영을 기념해 하나투어와 손잡고 이달부터 '와이낫크루 따라잡기 여행상품'을 출시해 매월 여행 패키지와 제주도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쓰 고객에게는 이달 20일과 6월 20일 하나투어 마일리지 2만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와이낫크루 시즌2'는 이달 12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IPTV U+tv 채널, 모바일 앱 'U+모바일tv', 유튜브 채널 'SBS 모비딕'에서 시청 가능하다.

광주는 이달 12일과 19일, 진주는 같은 달 26일과 6월 2일, 대전은 6월 9일과 16일, 제주는 6월 23일과 30일 편성될 예정이다.

강윤미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와이낫크루 시즌2는 여행에 목마른 MZ세대에게 새로운 지역의 여행 정보와 함께 직접 여행을 따라하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해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 실천까지 보강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일상의 즐거움과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변화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와이낫'이라는 도전 정신을 전사에 전파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ESG 실천에 도전한 고객을 주인공으로 한 와이낫 고객 화보 제작,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