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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개막…2일 부산서 시작

올해 6개 시민단체 10만명 참여 예상

  • 입력 2023.02.01 15:27
  • 기자명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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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포스터 [시민조직위원회]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포스터 [시민조직위원회]

[직썰 / 김현민 기자]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6개 시민단체가 결성한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시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부산을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1000만 시민통일운동을 위한 행진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2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서울을 돌며 통일 실천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올해 시민 10만명의 참여를 통해 지역 시민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전국적인 통일 실천 의지를 모을 예정이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노인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회 등 6개 단체가 지난해 결성한 조직위는 올해 10만 시민 캠페인을 통해 통일시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직화해 2024년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 시민 결집, 2025년 통일운동 플랫폼 완성 및 1000만 시민 결집을 목표로 한다.

2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1차 통일실천대회에서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의 시민단체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진행되며 가수 조명섭, 은가은, 현진우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문 의장은 2012년 통일연대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창설을 이끌고 통일 한반도의 비전 '코리안드림'을 제시하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을 주도해왔다.

그는 미국 독립선언서의 근본 철학처럼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간 존엄성, 인권, 자유 등을 기틀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촉구해왔다.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부산·울산·경남 통일실천 대회 식순 [시민조직위원회]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시민대행진' 부산·울산·경남 통일실천 대회 식순 [시민조직위원회]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민족의 정체성의 근간을 이룬 홍익인간 정신인 코리안드림을 비전으로 세우고 세계 시민의 조직된 힘과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강화하고 한반도 통일이 정책적으로 최우선이 되도록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북한의 핵 위협 등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통일을 위해 시민 스스로 일어나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조직위는 지난해 8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시민 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출범했다.

코리안드림을 통일 한반도의 비전으로 세우고 8000만 남북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주도 통일운동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2일 부산과 경남,  4일 광주와 호남, 11일 대전과 충청, 18일 대구와 경북 그리고 21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서울, 경기, 인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에서 시민통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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