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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CEO] 최철용 메타프랜 회장 “프랜차이즈 브랜드가치를 디지털 자산화 거래하는 금융 플랫폼”

  • 입력 2022.10.06 14:57
  • 기자명 강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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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용 (주)메타프랜 회장
최철용 (주)메타프랜 회장

[직썰 / 강창동 기자]  “메타프랜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치를 디지털 자산화 하여 거래를 지원하는 금융 플랫폼이자 법인명이기도 합니다.” 

최철용 ㈜메타프랜 회장은 “웹 3.0의 세계로 들어가다‘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9월 메타엔터(metaENTER)그룹을 출범시켰다. 이어 이달초 메타프랜(metaFRAN) 법인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메타엔터 사업 행보에 나섰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시장에는 1만개가 넘는 브랜드가 등록돼 100조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하고 엄청난 고용창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은  웹 1.0시대의 기업문화를 유지하면서 외부의 차가운 시선과 마주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모든 기업들이 웹 3.0시대로 달려가는 시대에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변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대국인 미국만 하더라도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가 각각 458억 달러, 13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도 이런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용틀임하려면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는 조직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최 회장은 메타프랜 플랫폼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메타프랜은 국내 최초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치를 유동화 시킨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입니다. 메타프랜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전문가와 경영학, 경제학, 유통물류학 등을 전공한 학계 인사들이 자문역으로 참여하고 있지요. 이분들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치평가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메타프랜은 우선 가맹본부가 자사 브랜드를 디지털 자산 이나 NFT(대체불가능토큰)화 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가맹본부가 메타버스 시스템을 구축하려 할 때도 컨설팅은 물론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지요. 궁극적으로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제정, 시행에 맞춰 메타프랑(MTFR) 토큰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최 회장은 메타프랑 토큰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메타프랑 토큰은 메타프랜 플랫폼 안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개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토큰의 스와프를 지원하기위한 유틸리티 토큰인 셈이지요. 메타프랜 생태계에서 경제적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 모든 경제행위는 메타프랑 토큰을 통해 이뤄질 겁니다. 일단 100억개를 한도로 발행할 예정이고요, 추가발행은 없습니다. 정부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가상자산시장 및 ICO(코인공개) 활성화를 부르짖고 있는 만큼 2025년까지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최 회장은 플랫폼 선점이 가장 긴요한 과제라고 역설한다. 정부가 디지털자산에 대한 입법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만큼 거기에 발맞춰 완벽한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는 설명이다. 그는 “메타프랜은 사실상 모든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 자산의 거래가 P2P 거래 플랫폼인 메타프랜에서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시장 선점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는 야망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메타프랜의 차별화 요인에 대해 언급했다. 
“메타프랜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치를 디지털화 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구현한 이더리움의 출현으로 다양한 자산들이 디지털 자산화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메타프랜 플랫폼에서 모든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치를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두 번째는 메타프랜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가맹본사의 메타버스화를 통해 웹 3.0시대에 맞는 P2E(Play to Earn)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메타프랜은 거래위험을 제거하고 안정한 경제행위를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메타프랜 플랫폼은 ICT기술을 활용해 등록된 디지털 자산을 개인이나 프랜차이즈 기업 및 관련 법인이 원활하게 투자 및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의 위변조, 분실 등에 대한 방지와 관리기능을 지원하게 됩니다. 개인은 신용위험, 시장위험, 거래위험 등을 직접 부담해야 하지만 메타프랜 플랫폼 안에서는 철저한 보안시스템이 작동되므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거지요.”

최 회장은 현재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장’과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글로벌경제신문과 브릿지경제신문, 인터넷신문 ‘직썰’ 등에 수년간 가상자산 칼럼을 연재해온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최철용의 코인직썰’이란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언론인협회가 선정한 ‘블록체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종대 경영학 박사과정(MIS 전공)을 수료, 조만간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캐나다에서 시행하는 디지털자산 자격증(CBP)을 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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