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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CEO] 최재원 SK온 부회장 "2030년 글로벌 1등 목표"

  • 입력 2022.09.30 15:59
  • 기자명 김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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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수석부회장. [SK온]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SK온]

[직썰 / 김혜리 기자]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그룹 그린 비즈니스의 최일선에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고 구성원들이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오는 10월 1일 SK온 창립 1주년을 맞아 2030년 글로벌 1위 기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30일 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SK온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지도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굳건하게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구성원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SK온은 2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배터리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해 왔다"며 "최근 5년 동안 매년 매출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전례 없는 성장을 이뤘고 2030년 글로벌 넘버원이란 원대한 목표를 세워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성과처럼, 그리고 앞으로 이뤄나갈 더 큰 비전을 위해 구성원분들께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명감과 자신감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겠다"며 "저 또한 우리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그룹 그린 비즈(Green Biz)의 최일선에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고 그와 더불어 구성원들이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K온은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신설 법인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매출 3조39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은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약 40GWh에서 올해 말 77GWh로 늘어날 전망이다. SK온 측은 2025년 220GWh, 2030년 500GWh로 생산 능력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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