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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국민의힘 연찬회 '외모 품평' 발언 논란…부인 차유람 사과

  • 입력 2022.08.26 10:01
  • 기자명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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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작가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이란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지성 작가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이란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현민 기자] 이지성 작가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이란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이지성 작가가 강연에서 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부인인 당구선수 출신 차유람씨가 이에 관해 사과했다.

이 작가는 지난 25일 충남 천안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강연 중 "대한민국 보수정당을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할아버지 이미지"라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그랬다. 국힘에 젊음의 이미지와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를, 당신이 들어가면 바뀌지 않겠냐(고 했다)"며 "배현진씨도 있고 나경원씨도 있고 다 아름다운 분이고 여성이지만 왠지 좀 부족한 것 같아.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한 것 같고 당신이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 같다(고 했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를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이 작가는 페이스북으로 "농담으로 한 말", "아무튼 나는 하고 싶은 말 마음껏 하고 살 것" 등의 반응을 보여 논란을 키웠다.

결국 부인 차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차씨는 "남편인 이지성 작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과분한 초청에 결례를 끼쳐 무척 송구스럽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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