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보사, 너도나도 어린이 치과보험 출시…자녀 치아 관리·교정 보장

  • 입력 2022.08.19 10:42
  • 기자명 신수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

[직썰 / 신수정 기자] 최근 자녀 치아 관리와 교정 치료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어린이 치과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아기와 청소년기 치아 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알려지면서 주기적인 치과 방문이 이뤄지는 추세다. 학교, 학원 등 일정으로 바빠 미뤄오던 치과 치료가 몰리는 방학 시기(7~8월)에는 유아·청소년 고객의 비중이 47%에 달할 정도다. 

다만 치과 치료는 건강보험, 실손의료비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아 진료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보험업계가 다양한 치과 치료를 보장하는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는 배경이다. 

각 손보사별로 AXA손해보험은 ‘(무)AXA 더좋은자녀보험’을, 삼성화재는 ‘(무)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을,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을 시장에 내놓았다. 

AXA손해보험부터 (무)AXA 더좋은자녀보험은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일상 생활 중 발생하는 골절, 화상, 깁스치료, 자동차사고 부상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또 상해입원, 교통상해입원, 상해중환자실 입원비, 폐렴, 천싱, 장, 감염 등 약관에서 정한 자녀 10대 질병의 진단·치료 목적의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특히 치아 관련 담보의 경우 상해, 충치,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아보존치료를 보장하는 특약부터 영구치발거치료 특약까지 보장하고 있다. 

(무)AXA 더좋은자녀보험은 1세부터 1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담보별 보험 기간과 납입 형태, 가입 연령이 상이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AXA손해보험은 치아 건강은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과 유치원,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관리를 위한 보장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화재 (무)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은 출생부터 성인까지 질병, 상해, 치아 건강, 일상 속 위험 등에 보장하는 자녀보험상품이다. 

응급실 진료비, 수술비, 입원일당, 진단비, 후유장애, 독감치료비, 독감입원일당부터 유치, 매복치발치비 등을 보장한다. 특히 발치 치료비 특약은 단순 발치, 정교한 발치, 완전 매복된 치아의 발치 치료 등에 대해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00%를 보장한다. 유치는 단순 발치로 묶여 보험가입금액의 25%를 지급한다. 

가입 기간은 0세부터 30세까지며, 20년 또는 30년 주기로 자동 갱신되는 자동갱신형과 만기까지 보험료 인상 없는 비갱신형 중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은 성장기별 치과 치료와 예방 서비스를 탑재했다. 유아기엔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 및 치면열구전색술(실라트) 치료를, 청소년기에는 교정치료를 보장한다. 

가입은 2세부터 14세까지 가능하고, 예방·치료·관리 등 종합적인 덴탈 클리닉이 가능한 1종 건강증진형과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2종 치료집중형으로 운영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