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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이면 이 무드등을 선물받는다

  • 입력 2020.09.11 09:00
  • 수정 2020.09.11 09:02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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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요원'이 선물로 받은 무드등. 온라인커뮤니티

여름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 올해도 수온이 높아지자 동해안에는 해파리때가 극성을 부린다.

지난달 해파리 피해를 막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 모니터링 요원' 모집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참여자격은해파리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이고 활동 방식은 해수욕장 등에서 해파리 발견시 핸드폰으로 신고를 하면 된다.

한 해파리 모니터링 요원이 해파리 신고를 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받은 선물을해파리 무드등을 인증해 화제다. 투명한 바탕에 해파리 모양의 발광체가 들어가 있는 이 무드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 요원은 해파리 무드등 외에도 감사편지와 독성해파리 접촉 피해 응급 대처법이 담긴 책자, 우리바다 출현 해파리 종류 안내문을 함께 받았다고 인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보낸 감사편지에는귀하께서 신고해 주신 자료는 2020 해파리 주간보고에 반영이 되었으며, 실시간으로 해파리 출현사항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면서감사의 뜻으로 기념품과 함께 국내 출현하는 해파리 자료를 보내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해파리 무드등을 본 시민들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모니터링 활동을 지금도 할 수 있는지, 해파리는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지 등을 물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고에 따르면 해파리 모니터링 요원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해파리를 발견해 신고할 경우 누구나 해파리 무드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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