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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쏘면 얼굴에 촥 감기는 ‘마스크 총’ 화제 (영상)

  • 입력 2020.08.19 16:03
  • 수정 2020.08.19 16:28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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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팬 유튜브

코로나 시대, 마스크 착용은 가장 중요한 방역의 원칙이 되었다. 이제 세계 모든 정부가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의 한 괴짜 유튜버가 마스크 거부자들에게 강제로 마스크를 씌울 수 있는 마스크 총을 선보여 화제다.

방아쇠를 당기면 이산화탄소가 분출되면서 끈에 무게추가 달린 마스크가 발사되는 원리로, 마스크가 얼굴에 명중하면 무게추가 달린 끈이 목에 감기면서 고정된다.

팬이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수m 떨어진 거리에서 목표물을 향해 마스크 총을 발사하자 정확히 얼굴에 감겨 강제로 착용이 된다.

앨런 팬 유튜브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 명이 넘는 앨런 팬은 마네킹을 대상으로 수차례 실험에 실패한 끝에 마스크 총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팬은 마스크를 발사하는 이 총을 소개하면서미국의 문제는 미국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에게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미국 미국 수정헌법 2조를 언급한 것이다.

유튜버가 장난스럽게 개발한 마스크 총이지만,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거부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는 안티 마스크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안티 마스크 운동가들이 플로리다의 한 치즈바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 식당의 주인은 자신의 가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음식 100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경기도는 18일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계도 기간이 끝나는 10 13일부터 이 명령을 어기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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