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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대선이라면? “야권후보 42%, 민주당 41%”

  • 입력 2020.08.06 12:21
  • 수정 2020.08.06 13:43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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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내일이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야권 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7월말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2년에 있을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가 맞붙는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야권 단일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고 31일 밝혔다.

미디어오늘 의뢰로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1일 나흘간 실시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가상대결 지지도는민주당 41% vs 야권단일후보 42%’, 야권단일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1% 앞섰다. 기타 후보는 6%,’ 없음 7%, ‘모름 3%로 나타났다.

6월말 조사와 비교할 때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5%가량 떨어졌고 야권단일후보 지지도는 5% 상승했다.

18~20대와 30대 남성의 변심이 두드러진다. 18~20대 남성은 6월말 조사에서 38%가 야권 후보를 지지했지만, 7월말 조사에서는 47%가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30대 남성도 6월말 조사에서는 30%가 야권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지만 7월말 조사에는 52%가 야권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해 무려 22%가 높아졌다.

연합뉴스

한달 사이에 지지율 변화는 최근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여론 악화와 고 박원순 시장 사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민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후보자가 누군지 물은 결과 이낙연 후보가 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박주민 후보 14%, 김부겸 후보 11%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 의뢰로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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