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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나

  • 입력 2020.08.03 12:14
  • 수정 2021.12.18 11:10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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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고소했지만 조 전 장관이 공산주의자라는 김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김 대표는 조 전 장관이 자신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일부터 연일 자신의 SNS에 조 전 장관을 맹비난하는 발언을 올리고 있다.

 

2일 오후 김 대표는 조 전 장관이 올린 고소 관련 글을 공유하며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 문재인, 조국, 임종석은 공산주의자다"라고 재차 언급했다.

 

곧이어 김 대표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문재인은 공산주의자 1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당시 영상에서제가 문재인이 공산주의자라고 말하는 이유는 문재인은 신영복, 윤이상, 리영희와 같은 공산주의자를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현 대표 유튜브 채널

 

이 영상에서 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라고 지칭하며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고 스스로 고백했다면서 신영복은 공산주의 체제를 지지하고 대한민국에 반국가적 사상을 퍼뜨린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잠시 후 다시 올린 세 번째 게시글에서는 '조국은 공산주의자'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3일 오전 현재 이 게시물에는 천개가 넘는 좋아요가 찍혔다.

 

김 대표는 이날 밤 조국 당신은 정말 파렴치하고 부패한 권력자라고 쓴 울산대 이정훈 교수의 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3일 오전 김 대표는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즉각 수사를 재개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말한다면서 조국은 부패한 권력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이 더욱이 수 많은 비리로 장관의 자리에서 자리에서 내려왔다. 권력의 정점에서 국민 개개인을 고소고발하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한 파렴치한이라며 본인이 그토록 외치던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민주주의 파괴자라고 비난했다.

 

 


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김대표는 곧이어 다시 글을 올리며 검찰은 조국과 코링크의 연관성에 대한 수사를 철저하게 하라.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그 외의 모든 조국에 관련한 모든 혐의를 철저하게 수사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이 게시글에는 불안해 보이는구만 힘을 내시게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 24일 페이스북에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 것이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확인이 안 된 거라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십시오.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고 했다.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사이버 명예훼손죄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초범의 경우 집행유예나 벌금, 사회봉사 등의 처벌이 선고되는 경우도 많지만, 반성의 기미가 없거나 그 명예훼손과 모욕의 정도가 심하고 해당 인물이 큰 고통을 받은 경우 집행유예 없이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으로 공연하게 조 전 장관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김 대표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게 아니냐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하며유명기업 대표의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저와 제 가족 그리고 선친에 대해 차마 입에 담거나 글로 옮기기가 주저되는 쓰레기 같은 허위비방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들과 위와 같은 수준의 허위 글을 유튜브 첫 화면 및 제목에 배치하고 클릭 수 조회를 유도하는 유튜브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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