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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들이 文정권 실상 몰라서 지지율 높은 것”

  • 입력 2020.06.30 19:12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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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국민들이 실상을 알지 못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30일 주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통합당 전국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 참석해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잘못해도 국민들의 지지가 우리에게 오지 않는 건 우리가 강자로 비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식들이 갚을 빚을 내 잔치하면서 알바성 일회용 일자리 창출에 날리는 부실하고 못된 정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우리가 103석 밖에 안 되고 막을 힘이 없어 속수무책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해서 국민이우리가 도와줘야겠구나, 통합당이 하는 일이 맞구나이런 생각을 가지게 하는 방법 밖엔 없다고 호소했다. “(민주당이) 무지막지하게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뽑고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도 우리는 장외투쟁을 안 하고 국회 안에서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지방의회 원구성에 있어서도 (여당이) 독식하는 일이 많다고 들었다면서싸워주되 모진 언사로 싸울 것이 아니라 겸손하고 열심히 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사야 한다고 당부했다.

힘 모자라면 솔직히 인정하고 저쪽 당의 무지막지한 행태보다 우리 당이 잘할 수 있으니 도와달라는 태도가 필요하다이런 실체를 요즘 국민들이 모를 수가 있다. 민주당의 행태와 폭거가 어느 정도인지, 우리 당을 얼마나 내리막길로 몰고 가는지 간절히 호소하고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날 주 원내대표는 통합당 의원총회에서우리나라는 모르는 사이 일당독재 국가가 됐다대통령, 언론, 검찰, 사법부, 지방, 드디어 국회 권력까지 몽땅 차지했다고 성토했다.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점을 언급하며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는, 막가는 국회라며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은 민주당 의원총회장이 됐고 대한민국 국회 상임위 회의장은 민주당 의원 간담회장으로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전날 여야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파렴치하게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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