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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하태경 “부정선거 주장 민경욱, 출당시켜야”

  • 입력 2020.05.22 12:26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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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뉴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 선거조작에 중국 해커가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같은 당의 하태경 의원이 “통합당은 민 의원 출당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5월 22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좌충우돌 민경욱 배가 이제 산으로 간다. 민경욱 때문에 통합당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 통합당은 민경욱 출당 안시키면 윤미향 출당 요구할 자격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하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하 의원은 “부정선거 주장하는 민경욱 의원이 또 새로운 주장 내놨다. 중국 해커가 전산조작하고 심은 암호를 본인이 풀었다는 거다”라며 “문제는 이 암호가 민 의원 본인만 풀 수 있다는 거다. 몇 단계 변환된 암호 원천 소스의 출처를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좌충우돌 민경욱 배가 이제 산으로 가다못해 헛것이 보이는 단계다”라고 쓴소리를 내놨다.

이밖에도 하 의원은 “정말로 부정선거 의혹 있다고 생각하면 법원의 재검표 결과 기다리면 된다”라며 “아울러 그동안 민 의원이 주장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부정선거가 가능하려면 선관위 직원은 물론 통합당 추천 개표 참관인, 우체국 직원, 여당 의원들과 관계자, 한국과 중국의 정부기관 포함해 최소 수만명이 매우 정교하게 공모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민 의원 때문에 선거참패한 정당이 기괴한 괴담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 국민의 조롱거리고 되고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라며 “통합당은 민 의원 출당시켜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JTBC

앞서 21일 민 의원은 이번 총선에 중국 해커가 개입했다며 그 흔적을 발견했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과정 자체가 난해하고 민 의원 스스로 그 과정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해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이해할 수 없었다는 게 후문이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설명을 하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다. 공부를 제가 좀 더 해야 될 것 같은 생각도 있다”며 기자들에게 ‘보도를 좀 천천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해진다.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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