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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이 ‘n번방’ 가담자에 자수 권하며 한 말

  • 입력 2020.04.01 16:06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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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장관이 ‘n번방’ 가담자(회원 포함)에 대해 자수를 권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끝까지 추적해 ‘가혹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1일 추 장관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대화방 회원들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을 해서 지금 일부 자수를 하고 있다만 저는 이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서 다 밝힌다”며 “시간과의 싸움일 뿐이지 범죄가 발달함에 따라서 과학수사 기법도 발달해왔기 때문에 얼마든지 철저히 밝혀낼 수 있다고 의지를 밝힌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조속히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아주 강한, 가장 센 형으로 구형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밝힌다”며 “빨리 자수해서 이 범죄에 대해서 반성하고 근절시키는 데에 협조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추 장관은 가담자들 사이에서 ‘텔레그램이라서 보안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 못 잡는다’라는 이야기가 도는 사실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안심하고 자수를 하지 않는다면 (중략) 추적 기술도 최근에 엄청나게 발달해왔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지 끝까지 파헤치겠다”며 “과학적 기법을 다 동원해서 밝혀내고 그래서 마지막 잡히는 사람은 가장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추 장관은 책임이 중한 가담자에 대해 현행 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상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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