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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소속으로 총선 후보 등록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 입력 2020.01.21 10:56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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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연합뉴스

극우 성향의 시민단체 ‘엄마부대’를 이끄는 주옥순 대표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섰다.

1월 21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주 대표는 제21대 총선 포항 북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중앙선거관리위윈회 홈페이지에서도 그의 예비후보 등록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공천 가능성이다. 해당 지역구에는 자유한국당 현역 의원인 김정재 의원이 버티고 있는 상황.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 또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연합뉴스

주 대표는 보수 성향의 집회에서 기행 및 막말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어왔다.

지난 8월 15일 ‘문재인 탄핵 8·15 범국민대회’에서 ‘KILL MOON to Save Korea’(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자)라는 팻말을 들었다가 기소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관련 기사: 집회서 ‘KILL MOON’ 팻말 들었다 검찰 송치된 엄마부대 대표)

일본의 한국 반도체 소재 등 수출 규제 국면에서는 집회 도중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님 사죄드립니다”라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져 큰 비난을 샀다. (관련 기사: “한국, 아베에 사죄하라” 서울 한복판에서 집회 연 엄마부대)

주 대표는 2017년 자유한국당의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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