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
14일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공항에서 만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게 이렇게 위로의 말씀을 건넸습니다. 지금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교황님과 유가족 분들을 만남 시간이 진행되고 있겠네요. 대통령과 정부에게 무시 받는 유가족 분들이 교황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전할까요. 부디 교황께서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보듬어 주시고 그들의 호소에 귀 기울여 주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