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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적그리스도”라며 10·3 집회 참여 독려한 목사님들

  • 입력 2019.10.02 16:30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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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하야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유튜브 채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사랑침례교회, 사랑하는교회 등 보수 성향의 교회 단체들이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에 앞서 문재인 정부를 ‘적그리스도’로 규정하고 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와 인사들로 구성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가오는 3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맡고 있으며 총괄본부장에는 이재호 전 특임장관이 역임하고 있다.

집회 소식이 알려진 후 사랑침례교회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자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정동수 사랑침례교회 담임 목사는 ‘모든 애국 시민들은 한기총 전광훈 목사와 함께 광화문 이승만 광장으로 모이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마귀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세력과 하나님의 자유민주주의 기독교 애국시민 세력의 전쟁이 이번에 열리고 있다”며 “악한 마귀들을 내쫓는 일을 우리 하나님께서 먼저 해주시길 저와 여러분이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랑하는교회 홈페이지

사랑하는교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 참여 소식을 알렸다. 변승우 사랑하는교회 담임 목사는 “한교연이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을 적그리스도로 규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늘 한기총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서도 문재인과 주사파를 적그리스도로 규정했다”며 “더이상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이 나라를 망치게 방치할 수 없어 10월 3일 광화문 집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에 대해 “현재 참가 의사를 밝힌 종교계와 일반 시민들, 정당의 예상 참여 인원을 종합하면 100만 명에서 15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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