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미. 인스타그램
밴드 익스 출신의 가수 이상미가 깜짝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측은 오는 27일 방송에서 이상미가 결혼 사실을 고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미는 녹화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11월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매불쇼 진행자 최욱에게 관심이 모아진다. 최욱은 이상미와 출연한 과거 방송에서 "10년 전 이상미가 '오라버니'라며 선을 그었다. 잘생긴 오빠들한테는 오빠라고 불렀다"며 폭로했다. 지난 6월 방송된 매불쇼에서 최욱은 "상미가 대구에서 콘서트를 한 적이 있는데 가지 못했다"고 말하자 이상미는 "그 이후로 마음이 식었다. 마음에 벽을 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불쇼' 유튜브 캡처
방송에서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던 두 사람에게 청취자들은 ‘썸타는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그룹 익스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타며 가수로 데뷔한 이상미는 '생생 정보통' '영화보기 좋은 날' '뉴스공장-더 룸'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상미야 자꾸 나한테 고백을 강요하지마”라고 외쳤던 최욱이 오늘 방송될 팟빵 매불쇼에서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