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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해명 “달창, ‘달빛 창문’이구나 해서 사용했다.”

  • 입력 2019.06.20 15:44
  • 수정 2019.06.20 15:54
  • 기자명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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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달창, ‘달빛 창문’이구나 해서 사용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과거 ‘달창’이라는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6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국회 복귀를 위한 3가지 조건으로 패스트트랙 과정에 대한 사과,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합의 처리 약속,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경제청문회 등)을 내걸었다.

한때 논란이 됐던 ‘달창’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해명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한 기자에게 ‘‘달창’ 등의 비하적 표현을 사용하는 등 과격한 발언이 의도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일부 기사에 ‘문빠’, ‘달창’(이란 표현이) 있었다. 기사에 ‘문빠’라고 (줄여)쓰니 (‘달창’은) ‘달빛 창문’이구나 해서 사용했다.”, “나쁜 단어인 걸 알면 사용했겠나.”

‘문재인 STOP! 국민심판’ 대구 집회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 ⓒ연합뉴스

지난 5월 11일 나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심판’ 집회에서 일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겨냥해 ‘문빠’(문재인 빠순이), ‘달창’(달빛창X단)라고 말해 큰 비난을 샀다.

앞서 5월 9일 KBS가 진행한 ‘국민과의 대담’ 후 진행자인 송현정 KBS 기자에게 여러 비판이 쏟아지자 이를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로 칭하며 이를 비판하려 한 것이다. (관련 기사: 민주당, 나경원 ‘달창, 모르고 썼다’ 해명에 “판사 출신 맞나” 맹비난)

해명 후 나 원내대표는 “막말은 잘못한 부분이 분명 있고 조심해야 한다”며 “막말 원조는 민주당”,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자유한국당에 막말 프레임이 씌워졌다며 이는 “야당의 건전한 비판을 막는 도구”라고 주장했다.

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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