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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할리우드 영화 기대작 60편 빠르게 훑어보기

  • 입력 2019.01.04 18:30
  • 수정 2019.01.04 18:36
  • 기자명 영화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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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할리우드에서 개봉하는 기대작 60편을 지금 살펴봅니다. 예고편과 제작 관련 스틸들이 공개된 작품을 주요로 소개해드리며 일부 작품은 2020년 이후로 개봉이 연기되거나 제작이 멈출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1월로 가보겠습니다. <어 독스 웨이 홈>은 의학 공부를 위해 떠난 자신의 주인을 찾기 위해 강아지 벨라가 약 400마일의 여정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벨라 목소리를 맡았죠. <글래스>는 <언브레이커블>(2000년)부터 <23 아이덴티티>(2016년)까지 19년에 걸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프로젝트 작품으로 이전 이야기에 등장한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가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왕이 될 아이>는 우연히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발견한 후 절대 악에 맞서 세상을 구한다는 12세 소년 알렉스(루이스 서키스)의 모험을 다뤘죠. <세레니티>는 낚시 배 선장 베이커 딜(매튜 맥커너히)에게 전 부인인 카렌(앤 해서웨이)이 와서 현 남편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2월로 넘어갈까요? <레고 무비 2>는 전편에 이어 주인공 에밋(크리스 프랫 목소리)이 다시 한번 친구들과 함께 우주 너머의 침입자들로부터 위협을 막아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콜드 체이싱>은 평범한 가장이자 제설차 운전사 넬스 콕스맨(리암 니슨)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에 연루된 마약 집단을 처단하기 위해 나선다는 액션 영화죠. <왓 맨 원트>는 멜 깁슨 주연의 <왓 위민 원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읽게 되는 여성 임원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일본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하며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로사 살라자르)의 이야기를 그렸죠.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전편의 감독과 출연진이 고스란히 등장하며 다시 한번 타임 슬립의 현장으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제이 바루첼 목소리)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았네요.

슬슬 마블의 계절로 넘어가 볼까요? 3월입니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죠. <원더랜드>는 한 소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놀이공원이 현실로 나타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어스>는 흑인 가족이 자신들과 똑같은 모습을 한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로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의 신작이죠.

<웨어 유 고, 버나뎃>은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버나뎃 폭스라는 독특한 여성이 갑자기 어느 날 사라지면서 왜 떠났는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죠. <더 비치 범>은 자신의 규칙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반항적인 범죄자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덤보>는 판타지 영화에 일가견 있는 팀 버튼 감독이 원작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각색했는지 기대되는 작품이죠.

<요로나의 저주>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미망인 안나(린다 카델리니)를 중심으로 멕시코 민요에 등장하는 우는 귀신 요로나가 등장하는 공포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결말 이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무수한 추측 속에 준비 중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지 않았던 클린트 바튼(제레미 레너)과 스콧 랭(폴 러드)이 등장해 기대되죠. <애프터매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대령이 아내와 함께 독일 함부르크로 가서 재건하던 중 일어난 일을 다뤘습니다.

추억의 캐릭터들이 출동하는 5월로 가볼까요? <인트루더>는 결혼한 젊은 부부가 집을 샀지만, 집주인이 집을 비우고 싶지 않으면서 벌어진 심리 스릴러 영화죠.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스터 세계에서 한 소년이 형사가 되고자 하는 피카츄를 만나 펼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존 윅 3: 파라벨럼>은 키아누 리브스의 ‘건 푸 액션’을 알린 <존 윅>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알라딘>은 1992년 디즈니에서 만들어진 동명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것인데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만들어 온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죠.

<에드 아스트라>는 우주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 피트)가 태양계 바깥쪽으로 탐사 중 실종된 아버지를 찾고 지구의 생존을 위협할 수수께끼를 풀어낸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브라이트번>은 <슈퍼맨>의 탄생 기원을 비틀어 만든 공포 영화로 우주에서 온 아이가 영웅이 아닌 빌런이라는 이야기를 보여주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등장이라는 전례 없는 재앙으로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건 블록버스터입니다. <로켓맨>은 <킹스맨: 골든 서클>(2017년)에서 태런 에저튼과 함께 출연했던 영국 팝 음악의 거장 엘튼 존의 이야기를 다뤘죠.

본격적인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프리퀄 3부작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엑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데 프리퀄 시리즈의 주역은 물론이고 제시카 차스테인이 출연하죠.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반려동물의 숨은 일상을 엿본다는 신선한 발상을 담은 시리즈의 2번째 이야기입니다.

<맨 인 블랙 4>는 한 때 에이스인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입 요원 M(테사 톰슨)이 파트너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한다는 새로운 <맨 인 블랙> 작품이죠. <토이 스토리 4>는 주인들이 성장해 장난감들과 놀아주지 않는 위기를 다룬 전편에 이어 9년 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프랑스 르망 자동차 경주에서 포드와 페라리의 결전을 다룬 실화 바탕 영화죠.

다양한 장르의 블록버스터들이 모이는 7월로 가볼까요? <애나벨 3>은 <컨저링> 유니버스 작품으로 <컨저링>의 에드 워렌(패트릭 윌슨), 로레인 워렌(베라 파미가) 부부가 등장합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피터 파커(톰 홀랜드)와 친구들이 여름 휴가철 유럽으로 떠나고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라는 빌런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려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죠.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무파사(제임스 얼 존스 목소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도날드 글로버 목소리)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뤘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물간 TV 서부극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스턴트 파트너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그리고 옆집에 사는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의 이야기를 보여주죠.

이어서 8월로 떠나볼까요? <홉스 & 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와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가 힘을 합친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엑스맨: 뉴 뮤턴트>는 비밀 시설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한 5명의 젊은 돌연변이들이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 싸운다는 공포 장르의 <엑스맨> 작품이죠. <도라 디 익스플로러>는 동명의 TV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스페인 아이들이 영어를 쉽게 배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아르테미스 파울>은 오언 콜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유명 도둑 집안의 아들 아르테미스 파울 2세(퍼디아 쇼)가 사라진 아버지와 가문의 명예를 되찾는다는 여정을 다뤘죠. <앵그리버드 더 무비 2>는 원작 게임의 명성으로 만들어진 <앵그리 버드 더 무비>의 속편입니다.

미국 극장가의 비수기 중 하나인 9월로 가볼까요? <그것: 챕터 2>는 1편에서 27년 후의 루저 클럽 멤버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뭉치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페니와이즈(빌 스카스가드)도 역시 나온다고 합니다. <스파이 인 디스가이즈>는 세계 최고의 스파이 랜스 스털링(윌 스미스 목소리)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죠.

다음은 할로윈을 노린 10월의 개봉 예정작인데요. <제미니 맨>은 늙은 킬러가 자신보다 25살 어린 클론과 맞선다는 이야기를 담았죠. <조커>는 1980년대를 무대로 실패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미치광이가 되어 고담시의 범죄자가 되어간다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담스 패밀리>는 기괴하면서도 유쾌한 찰스 아담스 만화가의 1930년대 만화를 원작으로 1990년대 3편의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죠. <좀비랜드 2>는 1편의 생존자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 탤러해시(우디 해럴슨), 위치타(엠마 스톤), 리틀 락(아비게일 브레스린)의 여정을 그린 속편입니다.

추수감사절 연휴인 11월 개봉 예정작을 살펴볼까요? <터미네이터 6>는 과거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만나 화제가 된 리부트 작품입니다. <미녀 삼총사>는 1970년대 TV 시리즈와 2000년에 나온 동명 액션 코미디를 리부트했죠. <소닉 더 헤지혹>은 그린 힐의 시골 마을 경찰관이 소닉이 잡히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킹스맨: 더 그레이트 게임>은 매튜 본 감독이 참여한 <킹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미드웨이>는 파괴지왕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미드웨이 전투를 다뤘다고 하죠. <겨울왕국 2>는 디즈니 프린세스 엘사(이디나 멘젤)와 안나(크리스틴 벨)의 또 다른 활약을 보여줄 애니메이션입니다.

연말인 12월의 개봉 예정작을 알아볼까요? 아직 플롯이 밝혀지지 않은 <쥬만지 3>는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 역시 플롯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시퀄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로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다시 <깨어난 포스>(2015년)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죠. <캣츠>는 <레미제라블>(2012년)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의 신작 뮤지컬 영화로 고양이들이 나오는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작은 아씨들>은 남북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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