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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김경수 폭행범은 이재명 반대 집회자”

  • 입력 2018.08.10 17:18
  • 기자명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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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트위터

8월 10일 오전 특검 조사를 마치고 나와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한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단순히 보수 성향의 유튜버로 알려졌던 그의 정체에 대한 제보가 나왔다. 제보자는 다름 아닌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8월 10일 트위터에 “경기도청 앞에서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반대 집회를 진행한 천모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가격한 혐의로 검거됐다”며 비서실 명의로 글을 올렸다.

비서실은 “김 지사의 건강에 이상이 없기를 기원하며 놀라셨을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폭력 행위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천씨가 경기도청 앞 집회와 관련해 올린 소셜미디어 글을 캡처해 첨부했다. 천씨는 과거 보수집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앞서 밝힌 대로 천씨는 오늘 오전 김경수 도지사의 후두부를 휴대폰으로 가격하고 옷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후엔 경찰에 몸이 아프다고 호소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천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특검 나오는 김경수 휴대폰으로 내려친 보수 유튜버)

직썰 에디터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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