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문화진흥회가 안광한을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 했습니다. 사실 MBC사장 최종후보에 올랐던 안광한, 이진숙, 최명길 3명 중 여론의 적격 판정 받은 후보는 없었죠. 기자들 포함 많은 분들이 김재철 입으로 불리는 이진숙이 될거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방문진 이사들의 투표결과 안광한 씨가 MBC 사장이 되었네요.
전 이분이 어떤 분인지 몰랐습니다. 김재철 사장 체제 하에 생각나는 이는 이진숙과 권재홍 뿐이었으니깐요. MBC 가서 한 피디에게 안광한 신임 사장이 누구냐 물었더니 한마디로 김재철 아바타 라고 하더군요. 드러 내놓고 나서는 스타일은 아닌데 무슨일이 있을때면 그 사람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해 둔답니다. 뒤끝 있는 사람이라며. 그리고 위에서 시키면 알아서 척척, 충성도가 굉장한 사람이라 평가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이런 일을 겪었던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에게서 안광한 신임 사장이 누구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최승호 피디가 말하는 안광한 그는 누구인지, 그리고 MBC 노조 입장과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지 영상에 담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