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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진실 밝힐 영상 공개하겠다

  • 입력 2016.12.20 16:02
  • 수정 2016.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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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오는 25일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19일 자로는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다”며 관련 다큐멘터리를 오는 25일 유튜브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세월호(SEWOLX) 티저 영상’에서는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의 말을 인용하며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시각인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어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로’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그는 정치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네티즌수사대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2012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아냈다. 2013년 말 트위터 ‘누들누들’이라는 아이디의 소유자가 여론 조작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누들누들’ 아이디 소유자는 국정원 심리전담팀 소속이었다.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는 해당 트위터 계정을 증거로 인정했다.

2014년 6월에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트위터에 올린 정치 편향적 글을 수집해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정 내정자는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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