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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터넷을 강타한 역대급 착시 작품들

  • 입력 2016.10.18 10:06
  • 기자명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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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는 인터넷이 사랑하는 주제입니다. 인터넷에는 시간을 때우는 것을 목표로 삼는 지루한 사무실 인생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죠.

가장 최근에 이들을 사로잡은 것은 게임 개발자 윌 커슬레이크가 트위터에 올린 '사라지는 점들'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회색과 흰색의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격자점에 12개의 검은 점이 겹쳐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 12개의 점을 한 번에 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기, 올해 인기를 끈 착시 작품들을 모아 봤습니다. 어떤 작품은 훌륭하고, 어떤 것은 그저 그렇지만, 적어도 오늘 하루를 지루하지 않게 시작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겁니다.

1. 판다와 눈사람

화가 저글리 두다스는 수많은 눈사람 속에 숨어 있는 판다 한 마리를 찾아보라고 말합니다. 이 작품은 페이스북에서 18만 번 공유되었습니다.

2. 붉은 점

아래 그림은 그저 커다란 붉은 원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2분 동안 계속 바라보다 보면… 당신의 시력에 따라, 또는 색깔 민감성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너무 진지하게 믿지는 맙시다.)

3. 기차 트랙

지난 4월에는 영국의 한 트위터 사용자가 아들의 장난감 기차 트랙을 찍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같은 트랙임에도 아래 쪽에 두는 것이 더 커보인다는 겁니다.

4. 벽돌 벽

이 사진은 2014년부터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사진입니다. 하지만 올해 봄,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이 사진을 다시 발견했지요. 6만 명이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최고의 착시 사진'이라고들 말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위 사진은 벽돌 틈에 '시가'가 꽂힌 사진이다. (아래 참조)

5. 포옹하는 연인

무려 7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사진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이들의 다리가 이상하게 꼬여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결국 남자의 바지 디자인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This hurts my brain...

6. 모호한 실린더

이는 신경상관학회(Neural Correlation Society)가 주관하는 '올해의 착시' 대회에서 2등을 한 작품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도대체 누가 이 작품을 이기고 1등을 했을까요?) 1천만 명 이상이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7. 숨은 스마트폰 찾기

지난 7월, 한 필리핀 페이스북 사용자가 아래 꽃무늬 카펫 바닥에 있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찾아보라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2만 명 이상이 공유했고, 좋아요의 수는 15만 5천에 이릅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스마트폰 케이스 무늬가 바닥 무늬와 비슷하긴 하지만 똑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원문 : 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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